컬링 여자대표, 중국에 역전승…3년 만에 金

입력 2013.11.20 (06:23) 수정 2013.11.20 (07: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컬링 여자대표팀이 아시아 태평양대회에서 중국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3년만에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1엔드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스코어는 6:8로 두점 뒤진 상황.

10엔드 역시 밀고 밀리는 혼전이었으나 김지선 선수의 마지막 한방이 상대 스톤을 모두 쳐내며 승부를 극적으로 뒤집었습니다.

3점을 한꺼번에 얻으며 승부는 9대 8.

집중력이 가져온 역전승입니다.

<인터뷰> 김지선(여자 컬링대표팀) : "그냥 진짜 생각말고 저 스톤을 어디를 딱 맞춰야겠다는 그것만 생각을 했어요."

이번대회 중국팀과의 종합 전적은 2승 1패.

객관적 전력에선 중국이 한수 위라지만 한국팀의 최근 성장은 눈부십니다.

<인터뷰> 마셸 로크(중국 여자대표팀 코치) : "한국팀은 지난 2년간 매우 좋은 성적을 내왔습니다. 올림픽에서도 강팀이 될 것으로 봅니다."

우리 대표팀은 소치 동계올림픽 직전 유럽 전지 훈련을 통해 최종 컨디션을 조절할 계획입니다.

여자대표팀은 소치 동계올림픽에서의 메달의 꿈이 결코 꿈만은 아니다라는 자신감을 얻은 것을 이번대회 최대 수확으로 꼽았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컬링 여자대표, 중국에 역전승…3년 만에 金
    • 입력 2013-11-20 06:24:03
    • 수정2013-11-20 07:31:3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컬링 여자대표팀이 아시아 태평양대회에서 중국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3년만에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1엔드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스코어는 6:8로 두점 뒤진 상황.

10엔드 역시 밀고 밀리는 혼전이었으나 김지선 선수의 마지막 한방이 상대 스톤을 모두 쳐내며 승부를 극적으로 뒤집었습니다.

3점을 한꺼번에 얻으며 승부는 9대 8.

집중력이 가져온 역전승입니다.

<인터뷰> 김지선(여자 컬링대표팀) : "그냥 진짜 생각말고 저 스톤을 어디를 딱 맞춰야겠다는 그것만 생각을 했어요."

이번대회 중국팀과의 종합 전적은 2승 1패.

객관적 전력에선 중국이 한수 위라지만 한국팀의 최근 성장은 눈부십니다.

<인터뷰> 마셸 로크(중국 여자대표팀 코치) : "한국팀은 지난 2년간 매우 좋은 성적을 내왔습니다. 올림픽에서도 강팀이 될 것으로 봅니다."

우리 대표팀은 소치 동계올림픽 직전 유럽 전지 훈련을 통해 최종 컨디션을 조절할 계획입니다.

여자대표팀은 소치 동계올림픽에서의 메달의 꿈이 결코 꿈만은 아니다라는 자신감을 얻은 것을 이번대회 최대 수확으로 꼽았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