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20대 3명 중 1명 “남북통일 필요 없다” 外

입력 2013.11.20 (07:30) 수정 2013.11.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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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우리나라 20대의 3명 중 1명꼴로 남북통일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 성인 남녀 814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78%는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연령이 낮을수록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적어졌는데요.

20대의 경우 ‘필요 없다'는 대답이 31%에 달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통일은 당위성을 따지기 전에 민족의 숙원 아닌가?" "분단의 아픔을 이해하는 세대가 모두 세상을 떠나면 통일이 더 어려워질 것 같다." “막대한 통일 비용을 생각하면 통일에 부정적일 수 있을 듯”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등산로서 술 팔면 과태료100만 원’ 음주 금지법 도입되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조례로 지정한 산의 특정 구역에서는 술을 팔 수 없게 되는 법안이 추진 중입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지정된 구역에서 술을 판 사람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산에서 취해 있는 사람 보면 위험해 보입니다.” “산에서 벌이는 술판, 주변 등산객들까지 불쾌하게 합니다.” “산에서 흡연 금지하는 법도 만들어 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아 입양 선호에 ‘남아 입양 프로젝트’ 진행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입양원이 남아 입양을 장려하는 ‘남아 입양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앙입양원이 최근 5년간 국내 입양된 아동의 성비를 분석한 결과, 총 6755명의 입양 아동 중 남아는 34%에 불과하기 때문인데요.

여아 입양에 치중된 이유는 남자 아이가 여자 아이보다 무뚝뚝하고 커가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심한 사춘기를 겪는다는 등의 편견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은 출산도 입양도 여아를 많이 선호하는 것 같다.” “부모 말 잘 따르고 효도하는 아들도 많다. 아들도 아들 나름.” “아이를 키우기 쉬운지 아닌지로 선택하는 건 아닌 거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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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광장] 20대 3명 중 1명 “남북통일 필요 없다” 外
    • 입력 2013-11-20 07:34:34
    • 수정2013-11-20 0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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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우리나라 20대의 3명 중 1명꼴로 남북통일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 성인 남녀 814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78%는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연령이 낮을수록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적어졌는데요.

20대의 경우 ‘필요 없다'는 대답이 31%에 달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통일은 당위성을 따지기 전에 민족의 숙원 아닌가?" "분단의 아픔을 이해하는 세대가 모두 세상을 떠나면 통일이 더 어려워질 것 같다." “막대한 통일 비용을 생각하면 통일에 부정적일 수 있을 듯”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등산로서 술 팔면 과태료100만 원’ 음주 금지법 도입되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조례로 지정한 산의 특정 구역에서는 술을 팔 수 없게 되는 법안이 추진 중입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지정된 구역에서 술을 판 사람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산에서 취해 있는 사람 보면 위험해 보입니다.” “산에서 벌이는 술판, 주변 등산객들까지 불쾌하게 합니다.” “산에서 흡연 금지하는 법도 만들어 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아 입양 선호에 ‘남아 입양 프로젝트’ 진행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입양원이 남아 입양을 장려하는 ‘남아 입양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앙입양원이 최근 5년간 국내 입양된 아동의 성비를 분석한 결과, 총 6755명의 입양 아동 중 남아는 34%에 불과하기 때문인데요.

여아 입양에 치중된 이유는 남자 아이가 여자 아이보다 무뚝뚝하고 커가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심한 사춘기를 겪는다는 등의 편견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은 출산도 입양도 여아를 많이 선호하는 것 같다.” “부모 말 잘 따르고 효도하는 아들도 많다. 아들도 아들 나름.” “아이를 키우기 쉬운지 아닌지로 선택하는 건 아닌 거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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