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적발…인터넷 방송 광고

입력 2013.11.20 (07:39) 수정 2013.11.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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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가 또 적발됐습니다.

인터넷 방송을 통해 광고까지 하면서 도박 참가자들을 끌어모았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의 한 사무실.

책상위에 컴퓨터가 빼곡히 놓여있습니다.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기 위해섭니다.

이번에 적발된 일당은 일본에 서버를 두고 국내외 스포츠 경기의 승패결과에 따라 배당금을 거는 방식으로 불법 사설 도박사이트를 운영했습니다.

<인터뷰> 피의자 : "할말이 없습니다."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10억여원의 도박자금으로 사용돼 수수료로 챙긴 돈만 2억 4천여만원...

사이트 회원은 5백명에 이릅니다.

인터넷 개인 방송을 통해 버젓이 도박사이트를 광고까지하면서 참가자들을 모집했습니다.

인터넷 방송에서 야구나 축구와 같은 스포츠경기를 실시간으로 방송하면서 화면 하단에 도박사이트를 소개하는 수법입니다.

<인터뷰> 이동주(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팀장) :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쉽게 들어갈 수 있고 게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 사이트에서 광고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찰은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36살 여모씨를 구속하고 이를 도운 37살 이 모씨 등 6명을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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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적발…인터넷 방송 광고
    • 입력 2013-11-20 07:41:53
    • 수정2013-11-20 09: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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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가 또 적발됐습니다.

인터넷 방송을 통해 광고까지 하면서 도박 참가자들을 끌어모았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의 한 사무실.

책상위에 컴퓨터가 빼곡히 놓여있습니다.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기 위해섭니다.

이번에 적발된 일당은 일본에 서버를 두고 국내외 스포츠 경기의 승패결과에 따라 배당금을 거는 방식으로 불법 사설 도박사이트를 운영했습니다.

<인터뷰> 피의자 : "할말이 없습니다."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10억여원의 도박자금으로 사용돼 수수료로 챙긴 돈만 2억 4천여만원...

사이트 회원은 5백명에 이릅니다.

인터넷 개인 방송을 통해 버젓이 도박사이트를 광고까지하면서 참가자들을 모집했습니다.

인터넷 방송에서 야구나 축구와 같은 스포츠경기를 실시간으로 방송하면서 화면 하단에 도박사이트를 소개하는 수법입니다.

<인터뷰> 이동주(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팀장) :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쉽게 들어갈 수 있고 게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 사이트에서 광고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찰은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36살 여모씨를 구속하고 이를 도운 37살 이 모씨 등 6명을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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