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못 생겨도 매력있는 남자

입력 2013.11.20 (08:22) 수정 2013.11.20 (09: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못 생겨도 매력 있는 남자! 이른바 못.매.남이 대세입니다.

조각 같이 잘생긴 외모는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매력으로 미녀를 사로잡은 스타들!

함께 만나보시죠.

조각 같은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는 꽃미남 배우들!

하지만~ 요즘은 이런 남자가 대셉니다!

<녹취> 유해진(개그맨) : “천한 노비 신분으로서 한 수 적어봤습니다.” 엄태웅, 연기자[녹취] “참 기구하게 생겼군!”

비록 잘생긴 외모는 아니지만, 여배우들 사이에선 인기가 최고라는 유해진 씬데요.

개성 있는 외모로 대세가 된 또 한 명의 스타!

장미여관의 멤버, 육중완 씹니다.

<녹취> 김지민(개그맨) : “TV에 나오시면 머리하고 오시지 않아요?”

<녹취> 육중완(가수) : “원래 안 해요. 삽에 갔는데...”

<녹취> 허경환(개그맨) : “삽?”

<녹취> 육중완(가수) : “잘생기게 만들어 놓은 거예요.”

<녹취> 김지훈(연기자) : “에이~ 설마요.”

<녹취> 정범균(개그맨) : “그렇게 잘할 수 있는 숍이 없을 텐데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샵이 무슨 성형외과인가?”

그래서 공개한 대학 시절 사진!

하지만 반응은 싸늘~했는데요.

<녹취> 육중완(가수) : “20살 초반에 여자 친구가 아무리 해도 안 생기는 거예요.“

<녹취> 유재석: “안 생겨요...”

<녹취> 육중완 : “왜 안 생길까...”

<녹취> 심봉선 : “우린 알 것 같은데”

하지만~ 그에게도 여자 친구가 있단 사실!

방송 중 결혼 계획도 밝히며 화제가 됐는데요.

못 생겼지만 임자가 있는 몸!

가수 조정치 씨도 마찬가집니다.

<녹취> 허경환 : “음악이고 뭐고 못 생겨서 떴다!”

<녹취> 정범균 : “우리는 조정치가 이 정도로 못 생긴 줄 몰랐네 몰랐네 몰랐네~“

<녹취> 조정치 : “다들 아시겠지만 얼굴? 못생김으로 이 자리에 올라오지 않았나 요즘에 못생겨지려고 노력도 많이 하고 어제도 밤에 라면을 먹고 잤어요.“

더 못생겨지는 게 소원이라는 이 남자~

<녹취> 유재석 : “정치 씨가 성대모사 모창을 잘 한다고요?”

<녹취> 조정치 : “목소리보다 얼굴 비슷한 게 더 잘되더라고요.”

<녹취> 유재석 : “송창석 선배님 얼굴이 돼요?” 조정치, 가수[녹취] “나는 피리부는 사나이~”

<녹취> 유재석 : “스크림 돼요 스크림?”

<녹취> 박형식 : “아! 이거다!! 이거다!!”

시대에 다시없을 독특한 외모네요~

그런 그에게도 남부러울 것 없는 연인이 있습니다.

가수 정인 씬데요.

<녹취> 조정치 : “남자친구 조정치입니다.”

<녹취> 유희열 : “조정치 씨의 매력?”

<녹취> 정인 : “제 눈엔 잘 생겨 보여요. 제 눈이 이상한가요?”

<녹취> 유희열 : “소울메이트란 게 있잖아요. 둘은 그렇게 타고 태어난 거야 이번 생에선 그게 운명인 거야 어쩔 수 없이.“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요?

연예가 미녀와 야수 커플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섹시 여가수!

이효리 씨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자는요~

친근한 외모의 소유자, 이상순 씹니다.

지난 9월,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 두 분! 두 사람의 조합은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는데요.

<녹취> 박명수 : “라디오 할 때 처음에 베란다 프로젝트라고 해서 나왔잖아요. 그거 보고 상순 씨 얼굴 보니까 무슨 인테리어 하시는 분인 줄 알았어요.“

<녹취> 이효리 : “지금 누가 누구 외모를 판단하는 거예요?”

<녹취> 박명수 : “첫인상은 메기형이잖아. 메기형.”

<녹취> 이효리 : “메기형이요?”

내 남자 흉보는 건 참을 수 없다!

<녹취> 이효리 : “되게 착해요. 한겨울에 진짜 추운 날 새벽에 새끼 고양이가 울고 있기에 걔를 구조해야겠다고. 고양이 첫인사가 눈을 깜빡이는 거예요, 그럼 내가 널 헤칠 의향이 없다. 걔가 겁먹어서 오빠를 쳐다보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빨리 눈 깜빡여 하니까 ‘하고 있어!’ "

순박함으로 이효리 씨의 마음을 녹인 이상순 씨였습니다.

여기 미녀를 사로잡은 또 한 명의 야수가 있습니다!

정형돈 씨.

지난 2009년, 미녀 방송작가 한유라 씨와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특히 탤런트 출신인 아내 한유라 씨는 스크린 속 완벽한 미모를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정형돈 씨가 이런 미녀를 쟁취한 비법은 무엇이었을까요?

<녹취> 정형돈 : “정신없게 만들었습니다. 상견례부터 결혼식까지 정신없게 했거든요.“

<녹취> 정형돈 : "(작전이었나요?) 정신이 들면 결혼을 심각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세상을 다 가진 듯한 정형돈 씨~ 부럽습니다.

미녀와 야수 커플. 그 마지막 주인공은 누굴까요?

<녹취> 아내 : “안녕하세요~”

아내 분이 상당히 미인이신데요! 과연 그녀의 남편은 누굴까요?

<녹취> 아내 : “잠시만요, 여보~~”

<녹취> 오지헌 : “개그맨 오지헌 입니다.”

바로, 개그맨 오지헌 씹니다.

구릿빛 피부에 선홍빛 잇몸!

폭발적인 존재감을 지닌 오지헌 씨.

<녹취> 오지헌 : “난 민이라고 해~”

결혼 당시 미녀와 야수 커플로 불렸는데요.

<녹취> 오지헌 : “그 때는 정말 야수였습니다. 살도 엄청 찌고 그랬는데 지금은 좀 괜찮아지지 않았나요? 살도 빠지고 그래서. 뭐 그래도 그만큼 우리 와이프가 예쁘단 거니까 좋습니다.“

아내분의 미모 덕분일까요? 아역배우 못지않은 인형 미모를

뽐내는 두 딸. 하지만!

<녹취> 오희엘(딸) : “아빠는 싫어”

<녹취> 오지헌 : “왜!”

<녹취> 오희엘(딸) : “아빠는 못 생겼으니까.”

못 생긴 아빠가 싫다던 딸 희엘이! 과연 그 생각엔 변함이 없을까요?

<인터뷰> 희엘이 : "이제 좋아요~"

예쁜 아내와 두 딸까지!

밥 안 먹어도 배부르시겠어요~

<인터뷰> 아내 :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분께 좋은 가정의 모습만 보여드리는 개그맨 오지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가정 꾸리시고요 가정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다!“

개성 있는 외모와 넘치는 매력으로 미인을 쟁취한 스타들!

늘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못 생겨도 매력있는 남자
    • 입력 2013-11-20 08:24:10
    • 수정2013-11-20 09:11:04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못 생겨도 매력 있는 남자! 이른바 못.매.남이 대세입니다.

조각 같이 잘생긴 외모는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매력으로 미녀를 사로잡은 스타들!

함께 만나보시죠.

조각 같은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는 꽃미남 배우들!

하지만~ 요즘은 이런 남자가 대셉니다!

<녹취> 유해진(개그맨) : “천한 노비 신분으로서 한 수 적어봤습니다.” 엄태웅, 연기자[녹취] “참 기구하게 생겼군!”

비록 잘생긴 외모는 아니지만, 여배우들 사이에선 인기가 최고라는 유해진 씬데요.

개성 있는 외모로 대세가 된 또 한 명의 스타!

장미여관의 멤버, 육중완 씹니다.

<녹취> 김지민(개그맨) : “TV에 나오시면 머리하고 오시지 않아요?”

<녹취> 육중완(가수) : “원래 안 해요. 삽에 갔는데...”

<녹취> 허경환(개그맨) : “삽?”

<녹취> 육중완(가수) : “잘생기게 만들어 놓은 거예요.”

<녹취> 김지훈(연기자) : “에이~ 설마요.”

<녹취> 정범균(개그맨) : “그렇게 잘할 수 있는 숍이 없을 텐데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샵이 무슨 성형외과인가?”

그래서 공개한 대학 시절 사진!

하지만 반응은 싸늘~했는데요.

<녹취> 육중완(가수) : “20살 초반에 여자 친구가 아무리 해도 안 생기는 거예요.“

<녹취> 유재석: “안 생겨요...”

<녹취> 육중완 : “왜 안 생길까...”

<녹취> 심봉선 : “우린 알 것 같은데”

하지만~ 그에게도 여자 친구가 있단 사실!

방송 중 결혼 계획도 밝히며 화제가 됐는데요.

못 생겼지만 임자가 있는 몸!

가수 조정치 씨도 마찬가집니다.

<녹취> 허경환 : “음악이고 뭐고 못 생겨서 떴다!”

<녹취> 정범균 : “우리는 조정치가 이 정도로 못 생긴 줄 몰랐네 몰랐네 몰랐네~“

<녹취> 조정치 : “다들 아시겠지만 얼굴? 못생김으로 이 자리에 올라오지 않았나 요즘에 못생겨지려고 노력도 많이 하고 어제도 밤에 라면을 먹고 잤어요.“

더 못생겨지는 게 소원이라는 이 남자~

<녹취> 유재석 : “정치 씨가 성대모사 모창을 잘 한다고요?”

<녹취> 조정치 : “목소리보다 얼굴 비슷한 게 더 잘되더라고요.”

<녹취> 유재석 : “송창석 선배님 얼굴이 돼요?” 조정치, 가수[녹취] “나는 피리부는 사나이~”

<녹취> 유재석 : “스크림 돼요 스크림?”

<녹취> 박형식 : “아! 이거다!! 이거다!!”

시대에 다시없을 독특한 외모네요~

그런 그에게도 남부러울 것 없는 연인이 있습니다.

가수 정인 씬데요.

<녹취> 조정치 : “남자친구 조정치입니다.”

<녹취> 유희열 : “조정치 씨의 매력?”

<녹취> 정인 : “제 눈엔 잘 생겨 보여요. 제 눈이 이상한가요?”

<녹취> 유희열 : “소울메이트란 게 있잖아요. 둘은 그렇게 타고 태어난 거야 이번 생에선 그게 운명인 거야 어쩔 수 없이.“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요?

연예가 미녀와 야수 커플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섹시 여가수!

이효리 씨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자는요~

친근한 외모의 소유자, 이상순 씹니다.

지난 9월,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 두 분! 두 사람의 조합은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는데요.

<녹취> 박명수 : “라디오 할 때 처음에 베란다 프로젝트라고 해서 나왔잖아요. 그거 보고 상순 씨 얼굴 보니까 무슨 인테리어 하시는 분인 줄 알았어요.“

<녹취> 이효리 : “지금 누가 누구 외모를 판단하는 거예요?”

<녹취> 박명수 : “첫인상은 메기형이잖아. 메기형.”

<녹취> 이효리 : “메기형이요?”

내 남자 흉보는 건 참을 수 없다!

<녹취> 이효리 : “되게 착해요. 한겨울에 진짜 추운 날 새벽에 새끼 고양이가 울고 있기에 걔를 구조해야겠다고. 고양이 첫인사가 눈을 깜빡이는 거예요, 그럼 내가 널 헤칠 의향이 없다. 걔가 겁먹어서 오빠를 쳐다보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빨리 눈 깜빡여 하니까 ‘하고 있어!’ "

순박함으로 이효리 씨의 마음을 녹인 이상순 씨였습니다.

여기 미녀를 사로잡은 또 한 명의 야수가 있습니다!

정형돈 씨.

지난 2009년, 미녀 방송작가 한유라 씨와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특히 탤런트 출신인 아내 한유라 씨는 스크린 속 완벽한 미모를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정형돈 씨가 이런 미녀를 쟁취한 비법은 무엇이었을까요?

<녹취> 정형돈 : “정신없게 만들었습니다. 상견례부터 결혼식까지 정신없게 했거든요.“

<녹취> 정형돈 : "(작전이었나요?) 정신이 들면 결혼을 심각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세상을 다 가진 듯한 정형돈 씨~ 부럽습니다.

미녀와 야수 커플. 그 마지막 주인공은 누굴까요?

<녹취> 아내 : “안녕하세요~”

아내 분이 상당히 미인이신데요! 과연 그녀의 남편은 누굴까요?

<녹취> 아내 : “잠시만요, 여보~~”

<녹취> 오지헌 : “개그맨 오지헌 입니다.”

바로, 개그맨 오지헌 씹니다.

구릿빛 피부에 선홍빛 잇몸!

폭발적인 존재감을 지닌 오지헌 씨.

<녹취> 오지헌 : “난 민이라고 해~”

결혼 당시 미녀와 야수 커플로 불렸는데요.

<녹취> 오지헌 : “그 때는 정말 야수였습니다. 살도 엄청 찌고 그랬는데 지금은 좀 괜찮아지지 않았나요? 살도 빠지고 그래서. 뭐 그래도 그만큼 우리 와이프가 예쁘단 거니까 좋습니다.“

아내분의 미모 덕분일까요? 아역배우 못지않은 인형 미모를

뽐내는 두 딸. 하지만!

<녹취> 오희엘(딸) : “아빠는 싫어”

<녹취> 오지헌 : “왜!”

<녹취> 오희엘(딸) : “아빠는 못 생겼으니까.”

못 생긴 아빠가 싫다던 딸 희엘이! 과연 그 생각엔 변함이 없을까요?

<인터뷰> 희엘이 : "이제 좋아요~"

예쁜 아내와 두 딸까지!

밥 안 먹어도 배부르시겠어요~

<인터뷰> 아내 :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분께 좋은 가정의 모습만 보여드리는 개그맨 오지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가정 꾸리시고요 가정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다!“

개성 있는 외모와 넘치는 매력으로 미인을 쟁취한 스타들!

늘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