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지도부 비공개 회동…특검 등 이견

입력 2013.11.20 (08:25) 수정 2013.11.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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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원내지도부가 어젯밤 만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 여부 등을 논의했지만, 의견을 좁히지는 못했습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와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어젯밤 국회 대정부 질문을 마친 뒤 서울 여의도에서 비공개로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요구해온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또, 국정원 개혁 특위 역시 입법권이 없는 쪽에 무게를 뒀습니다.

이에 비해 민주당은 국정원 개혁 특위가 만들어지면, 법을 개정할 수 있어야 하며, 특검 역시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회동 참석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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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1-20 08:25:08
    • 수정2013-11-20 08:40:34
    정치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원내지도부가 어젯밤 만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 여부 등을 논의했지만, 의견을 좁히지는 못했습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와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어젯밤 국회 대정부 질문을 마친 뒤 서울 여의도에서 비공개로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요구해온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또, 국정원 개혁 특위 역시 입법권이 없는 쪽에 무게를 뒀습니다.

이에 비해 민주당은 국정원 개혁 특위가 만들어지면, 법을 개정할 수 있어야 하며, 특검 역시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회동 참석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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