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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프랑스, 극적 브라질 본선 합류
입력 2013.11.20 (08:27) 수정 2013.11.20 (17:02) 연합뉴스
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 포르투갈은 1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스웨덴(25위)과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15일 열린 홈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포르투갈은 2승으로 스웨덴을 따돌리고 최근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세계적인 공격수 호날두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경기답게 화끈한 한 판이었다.

전반을 0-0 탐색전으로 마친 호날두와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가슴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먼저 1차전 결승골의 주인공 호날두가 후반 4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가 후반 23분과 26분에 연속 골을 몰아치며 월드컵 본선 티켓의 향방을 안갯속으로 몰고 갔다.

그러나 호날두가 후반 32분과 34분에 동점골과 재역전 골을 연달아 쏘아 올리면서 이브라히모비치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구경꾼 신세로 만들었다.

FIFA 랭킹 21위 프랑스도 드라마를 연출하며 5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우크라이나(20위)와 맞붙은 프랑스는 원정 1차전에서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날 홈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짜릿한 뒤집기에 성공, 힘겹게 본선에 나가게 됐다.

전반 21분 마마두 사코(리버풀)의 선제골과 전반 34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의 추가 득점으로 2-0을 만든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의 예벤 카체리디(디나모 키예프)가 후반 2분 퇴장당하면서 수적인 우위를 점했다.

결국 후반 27분에 사코가 한 골을 추가한 프랑스는 극적으로 브라질행 티켓을 손에 넣게 됐다.

이밖에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에서는 그리스(15위)와 크로아티아(18위)가 본선에 합류했다.

그리스는 루마니아(29위)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겨 1,2차전 합계 4-2로 승리했고 크로아티아는 아이슬란드(46위)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인구 30만 명의 아이슬란드는 역대 최소 인구 국가 월드컵 본선 진출 기록을 세우는 데 실패했다.

이 부문 기록은 2006년 독일 월드컵 본선에 올랐던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갖고 있으며 당시 인구 130만 명이었다.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가나(23위)와 알제리(32위)가 본선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가나는 이집트(51위)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지만 1차전에서 6-1로 크게 이긴 덕에 1,2차전 합계 7-3으로 승리, 최근 3회 연속 본선에 오르게 됐다.

알제리는 부르키나파소(52위)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원정 1차전에서 2-3으로 패한 알제리는 1,2차전 합계 3-3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 경기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본선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알제리는 2회 연속,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북중미 지역 예선에서 4위를 한 멕시코(24위)도 본선에 올랐다.

멕시코는 20일 오세아니아 지역 1위 뉴질랜드(79위)와의 원정 2차전에서 4-2로 승리해 1,2차전 합계 9-3으로 뉴질랜드를 따돌렸다.

이로써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나갈 32개 나라 가운데 31개국이 확정됐다.

현재 남은 본선행 티켓은 1장으로 이 티켓의 주인공은 21일(한국시간) 열리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 우루과이(6위)와 요르단(70위)의 2차전 결과를 통해 결정된다.

하지만 1차전에서 우루과이가 요르단을 5-0으로 대파했기 때문에 2차전에서 이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은 희박하다.

21일 대륙 간 플레이오프 2차전이 끝나면 32개 본선 진출국이 모두 확정되고 12월6일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주 휴양지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조 추첨식이 열린다.
  • 포르투갈-프랑스, 극적 브라질 본선 합류
    • 입력 2013-11-20 08:27:32
    • 수정2013-11-20 17:02:10
    연합뉴스
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 포르투갈은 1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스웨덴(25위)과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15일 열린 홈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포르투갈은 2승으로 스웨덴을 따돌리고 최근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세계적인 공격수 호날두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경기답게 화끈한 한 판이었다.

전반을 0-0 탐색전으로 마친 호날두와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가슴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먼저 1차전 결승골의 주인공 호날두가 후반 4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가 후반 23분과 26분에 연속 골을 몰아치며 월드컵 본선 티켓의 향방을 안갯속으로 몰고 갔다.

그러나 호날두가 후반 32분과 34분에 동점골과 재역전 골을 연달아 쏘아 올리면서 이브라히모비치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구경꾼 신세로 만들었다.

FIFA 랭킹 21위 프랑스도 드라마를 연출하며 5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우크라이나(20위)와 맞붙은 프랑스는 원정 1차전에서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날 홈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짜릿한 뒤집기에 성공, 힘겹게 본선에 나가게 됐다.

전반 21분 마마두 사코(리버풀)의 선제골과 전반 34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의 추가 득점으로 2-0을 만든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의 예벤 카체리디(디나모 키예프)가 후반 2분 퇴장당하면서 수적인 우위를 점했다.

결국 후반 27분에 사코가 한 골을 추가한 프랑스는 극적으로 브라질행 티켓을 손에 넣게 됐다.

이밖에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에서는 그리스(15위)와 크로아티아(18위)가 본선에 합류했다.

그리스는 루마니아(29위)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겨 1,2차전 합계 4-2로 승리했고 크로아티아는 아이슬란드(46위)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인구 30만 명의 아이슬란드는 역대 최소 인구 국가 월드컵 본선 진출 기록을 세우는 데 실패했다.

이 부문 기록은 2006년 독일 월드컵 본선에 올랐던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갖고 있으며 당시 인구 130만 명이었다.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가나(23위)와 알제리(32위)가 본선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가나는 이집트(51위)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지만 1차전에서 6-1로 크게 이긴 덕에 1,2차전 합계 7-3으로 승리, 최근 3회 연속 본선에 오르게 됐다.

알제리는 부르키나파소(52위)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원정 1차전에서 2-3으로 패한 알제리는 1,2차전 합계 3-3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 경기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본선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알제리는 2회 연속,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북중미 지역 예선에서 4위를 한 멕시코(24위)도 본선에 올랐다.

멕시코는 20일 오세아니아 지역 1위 뉴질랜드(79위)와의 원정 2차전에서 4-2로 승리해 1,2차전 합계 9-3으로 뉴질랜드를 따돌렸다.

이로써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나갈 32개 나라 가운데 31개국이 확정됐다.

현재 남은 본선행 티켓은 1장으로 이 티켓의 주인공은 21일(한국시간) 열리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 우루과이(6위)와 요르단(70위)의 2차전 결과를 통해 결정된다.

하지만 1차전에서 우루과이가 요르단을 5-0으로 대파했기 때문에 2차전에서 이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은 희박하다.

21일 대륙 간 플레이오프 2차전이 끝나면 32개 본선 진출국이 모두 확정되고 12월6일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주 휴양지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조 추첨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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