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롯데월드 층수 재조정 어려워”

건설 계획 재검토 논란이 일고 있는 제 2롯데 월드에 대해 서울시가 재조정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어제 열린 관련 실국장 회의에서 적법하게 인허가가 난 계획을 이제와서 수정하기는 어렵다는 결론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의에서는 또 현실적으로 시가 공사를 중단시킬수도 없고 자칫 손해 배상 소송 등에 휘말릴 수 있다는 의견들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는 2016년 말 완공 예정인 롯데월드타워는 높이 555 미터, 지상 123층의 초고층 빌딩으로 공사가 25% 진행된 상탭니다.

하지만, 군사시설인 경기 성남시의 서울공항과 5~6 키로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항공기 안전 사고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