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판’ 주말 경춘선…객실 곳곳서 술판

입력 2013.11.20 (08:50) 수정 2013.1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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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경춘선 전철이 주말과 휴일만 되면 무질서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저녁시간 일부 등산객들이 전철에서 술판을 벌이고 있지만 단속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있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일이면 하루 2만 여명이 이용하는 경춘선 전철.

구석자리에 앉은 승객들이 술잔을 기울입니다.

<녹취> "이렇게 술마시는게 추억이야!"

또다른 전철칸, 장애인을 위한 공간에서도 어김없이 술파팁니다.

주변 승객들이 눈총을 보내지만 이미 취한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녹취> 전철 승객 : "(여기서 이렇게 술드시면 안되잖아요,공공 장소인데..)조용히 먹고 있잖아요.조용히 먹겠습니다.."

자전거를 세워둔채 통로를 가로막은 일부 동호인들.

승객들이 객차를 왕래하기도 어렵습니다.

열차 내 질서지킴이는 바로 옆 칸에서 술 마시는 승객조차 제지하지 않습니다.

<녹취> 경춘선 전철 승객 : "산에서 내려와 술 마신 사람들이(술자리가) 연결된다구요.(전철안에서도?)그렇지, 통로를 막아버리니까,,우리도 몇 번 싸웠어 (일반전철 안타고)itx만 타.."

휴일 저녁만 되면 무질서가 판치는 경춘선 전철.

말없는 대다수 승객들의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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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장판’ 주말 경춘선…객실 곳곳서 술판
    • 입력 2013-11-20 08:52:38
    • 수정2013-11-20 09: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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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경춘선 전철이 주말과 휴일만 되면 무질서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저녁시간 일부 등산객들이 전철에서 술판을 벌이고 있지만 단속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있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일이면 하루 2만 여명이 이용하는 경춘선 전철.

구석자리에 앉은 승객들이 술잔을 기울입니다.

<녹취> "이렇게 술마시는게 추억이야!"

또다른 전철칸, 장애인을 위한 공간에서도 어김없이 술파팁니다.

주변 승객들이 눈총을 보내지만 이미 취한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녹취> 전철 승객 : "(여기서 이렇게 술드시면 안되잖아요,공공 장소인데..)조용히 먹고 있잖아요.조용히 먹겠습니다.."

자전거를 세워둔채 통로를 가로막은 일부 동호인들.

승객들이 객차를 왕래하기도 어렵습니다.

열차 내 질서지킴이는 바로 옆 칸에서 술 마시는 승객조차 제지하지 않습니다.

<녹취> 경춘선 전철 승객 : "산에서 내려와 술 마신 사람들이(술자리가) 연결된다구요.(전철안에서도?)그렇지, 통로를 막아버리니까,,우리도 몇 번 싸웠어 (일반전철 안타고)itx만 타.."

휴일 저녁만 되면 무질서가 판치는 경춘선 전철.

말없는 대다수 승객들의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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