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콕콕7] “심장마비, 한달 전에 경고 신호 있다”

입력 2013.11.20 (09: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심장마비는 느닷없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최장 한 달전에 경고신호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세다스-시나이 심장연구소의 엘로이 마리존 박사가 병원 이외의 장소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킨 남성 567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53%가 최장 4주전에 흉통 등 여러가지 경고신호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마리존 박사는 경고신호가 흉통(56%), 호흡곤란(13%), 현기증·실신·심계항진(두근거림·4%) 등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증상의 80%가 심장마비 발생전 1시간에서 4주 사이에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또 흉통은 가슴 한복판이 눌리거나 답답하거나 죄는 듯한 기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가슴에서 팔,턱, 목, 등, 복부로 내려가기도 했고 숨이 가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토할 것 같은 기분, 공황장애 증세와도 비슷한 갑작스러운 불안감, 어지러움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댈러스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콕콕7] “심장마비, 한달 전에 경고 신호 있다”
    • 입력 2013-11-20 09:47:48
    생활·건강
심장마비는 느닷없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최장 한 달전에 경고신호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세다스-시나이 심장연구소의 엘로이 마리존 박사가 병원 이외의 장소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킨 남성 567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53%가 최장 4주전에 흉통 등 여러가지 경고신호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마리존 박사는 경고신호가 흉통(56%), 호흡곤란(13%), 현기증·실신·심계항진(두근거림·4%) 등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증상의 80%가 심장마비 발생전 1시간에서 4주 사이에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또 흉통은 가슴 한복판이 눌리거나 답답하거나 죄는 듯한 기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가슴에서 팔,턱, 목, 등, 복부로 내려가기도 했고 숨이 가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토할 것 같은 기분, 공황장애 증세와도 비슷한 갑작스러운 불안감, 어지러움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댈러스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