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번한 성폭행 사건으로 '여성 인권 후진국'으로 알려진 인도가 처음으로 여성전용 국영은행을 열었습니다.
인도 정부는 인도 뭄바이 등에 7곳에 여성전용 '바라티야 마힐라 은행'을 열어 여성 고객둘에게 대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여성들의 사회 참여율이 낮은 인도에서는 전체 여성의 26%만이 금융기관에 자기 이름으로 된 계좌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여성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차별을 겪는 것이 인도의 슬픈 현실"이라며 "이 은행 설립으로 여성의 경제적 권리가 작게나마 한 걸음 나아갔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인도 뭄바이 등에 7곳에 여성전용 '바라티야 마힐라 은행'을 열어 여성 고객둘에게 대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여성들의 사회 참여율이 낮은 인도에서는 전체 여성의 26%만이 금융기관에 자기 이름으로 된 계좌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여성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차별을 겪는 것이 인도의 슬픈 현실"이라며 "이 은행 설립으로 여성의 경제적 권리가 작게나마 한 걸음 나아갔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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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에 ‘여성전용 은행’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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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20 10:54:57
빈번한 성폭행 사건으로 '여성 인권 후진국'으로 알려진 인도가 처음으로 여성전용 국영은행을 열었습니다.
인도 정부는 인도 뭄바이 등에 7곳에 여성전용 '바라티야 마힐라 은행'을 열어 여성 고객둘에게 대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여성들의 사회 참여율이 낮은 인도에서는 전체 여성의 26%만이 금융기관에 자기 이름으로 된 계좌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여성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차별을 겪는 것이 인도의 슬픈 현실"이라며 "이 은행 설립으로 여성의 경제적 권리가 작게나마 한 걸음 나아갔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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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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