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박 대통령, 특검 수용·인적 쇄신해야”

입력 2013.11.20 (11:04) 수정 2013.11.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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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 1년은 정치 참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국가 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수용과 국정 운영 기조의 대전환을 촉구했습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민주주의 후퇴와 민생 파탄, 정치 실종의 가장 큰 책임은 박 대통령에게 있다며 정치 참사를 올해로 끝내기 위해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국가 기관이 지난 대선에 개입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주장한 뒤 공작 정치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국민과 야당의 정당한 요구에 대통령이 진실하게 답해야 한다며 특검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또, 심 원내대표는 소통과 통합의 정치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 대통령을 왕으로 모시려는 사람들, 공작 정치에 길들여진 사람들, 권력 남용의 유혹에 흔들리는 사람들을 과감하게 인적 쇄신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심 원내대표는 복지 국가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해 삼성그룹에 대한 증세를 시작으로 하는 공평 과세와 소득 주도형 경제 전략, 사회복지세 도입 등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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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 “박 대통령, 특검 수용·인적 쇄신해야”
    • 입력 2013-11-20 11:04:25
    • 수정2013-11-20 13:44:11
    정치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 1년은 정치 참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국가 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수용과 국정 운영 기조의 대전환을 촉구했습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민주주의 후퇴와 민생 파탄, 정치 실종의 가장 큰 책임은 박 대통령에게 있다며 정치 참사를 올해로 끝내기 위해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국가 기관이 지난 대선에 개입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주장한 뒤 공작 정치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국민과 야당의 정당한 요구에 대통령이 진실하게 답해야 한다며 특검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또, 심 원내대표는 소통과 통합의 정치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 대통령을 왕으로 모시려는 사람들, 공작 정치에 길들여진 사람들, 권력 남용의 유혹에 흔들리는 사람들을 과감하게 인적 쇄신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심 원내대표는 복지 국가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해 삼성그룹에 대한 증세를 시작으로 하는 공평 과세와 소득 주도형 경제 전략, 사회복지세 도입 등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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