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쓰레기 타이어’ 작품

입력 2013.11.20 (11:04) 수정 2013.11.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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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항상 골칫거리인데요.

계속 쌓여만 가는 쓰레기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리포트>

꽉 막힌 도로.

교통체증도 문제지만, 타이어를 교체할 때마다 늘어나는 쓰레기도 처치 곤란입니다.

그런데 타이어를 가지고 분주하게 작업하는 이들이 있네요.

타이어를 자르고, 못을 박아 연결시킵니다.

무엇을 만들려는 걸까요?

점점 형체가 드러나고, 곧이어 독특하고 개성있는 작품이 탄생합니다.

<녹취> 아디올라 발로군(예술가) : "쓰레기장에 타이어가 쌓여 있는데 어딘가에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성은 쓰레기 타이어를 이용해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왔는데요.

한 때는 쓰레기였던 타이어가 이제는 작품으로 변모해 최고 천4백만 원에 팔렸습니다.

쓰나미에 살아남은 ‘희망의 소나무’를 금속으로 제작

자동차 회사 직원들이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차량 제조라고 하기에는 작업이 너무 정교하고 섬세하죠?

아니나 다를까 자동차가 아닌 나무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어찌 된 일일까요?

쓰나미가 일본을 휩쓸고 간 뒤 타격을 입은 자동차업계가 특별한 작업에 나선 것입니다.

쓰나미에도 불구하고 홀로 살아남은 소나무는 일본에서 희망의 상징인데요.

업계의 협동심과 기술력을 뽐내기 위해 금속으로 '희망의 소나무'를 제작했습니다.

파베르제 박물관 개장

달걀 중에 가장 아름다운 달걀이 있다면 파베르제 달걀이겠죠?

10년 간의 노력 끝에 파베르제 보석만을 모은 박물관이 개장했습니다.

파베르제 보석은 19세기 러시아 차르 황실의 보물인데요.

섬세한 달걀이 가장 유명하죠?

전 세계에서 알려진 파베르제 달걀 46개 중 19개와 함께 총 4천 개의 보석이 박물관에 전시되었습니다.

‘체력 경쟁’ 서바이벌 경주

시작을 알리는 소리와 함께 체력이 가장 강한 사람을 가려내기 위한 서바이벌 경주가 시작됩니다.

건초 더미와 타이어 더미, 진흙탕과 구름다리 등 장애물 20개를 넘고 가장 빨리 경주를 완주하는 것이 목적인데요.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에게는 힘든 도전이겠죠?

하지만 해체된 화력 발전소에서 진행되어 오던 이 경주는 지역의 재개발로 인해 올해로 3회째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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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오늘] ‘쓰레기 타이어’ 작품
    • 입력 2013-11-20 11:05:23
    • 수정2013-11-20 12:06:00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항상 골칫거리인데요.

계속 쌓여만 가는 쓰레기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리포트>

꽉 막힌 도로.

교통체증도 문제지만, 타이어를 교체할 때마다 늘어나는 쓰레기도 처치 곤란입니다.

그런데 타이어를 가지고 분주하게 작업하는 이들이 있네요.

타이어를 자르고, 못을 박아 연결시킵니다.

무엇을 만들려는 걸까요?

점점 형체가 드러나고, 곧이어 독특하고 개성있는 작품이 탄생합니다.

<녹취> 아디올라 발로군(예술가) : "쓰레기장에 타이어가 쌓여 있는데 어딘가에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성은 쓰레기 타이어를 이용해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왔는데요.

한 때는 쓰레기였던 타이어가 이제는 작품으로 변모해 최고 천4백만 원에 팔렸습니다.

쓰나미에 살아남은 ‘희망의 소나무’를 금속으로 제작

자동차 회사 직원들이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차량 제조라고 하기에는 작업이 너무 정교하고 섬세하죠?

아니나 다를까 자동차가 아닌 나무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어찌 된 일일까요?

쓰나미가 일본을 휩쓸고 간 뒤 타격을 입은 자동차업계가 특별한 작업에 나선 것입니다.

쓰나미에도 불구하고 홀로 살아남은 소나무는 일본에서 희망의 상징인데요.

업계의 협동심과 기술력을 뽐내기 위해 금속으로 '희망의 소나무'를 제작했습니다.

파베르제 박물관 개장

달걀 중에 가장 아름다운 달걀이 있다면 파베르제 달걀이겠죠?

10년 간의 노력 끝에 파베르제 보석만을 모은 박물관이 개장했습니다.

파베르제 보석은 19세기 러시아 차르 황실의 보물인데요.

섬세한 달걀이 가장 유명하죠?

전 세계에서 알려진 파베르제 달걀 46개 중 19개와 함께 총 4천 개의 보석이 박물관에 전시되었습니다.

‘체력 경쟁’ 서바이벌 경주

시작을 알리는 소리와 함께 체력이 가장 강한 사람을 가려내기 위한 서바이벌 경주가 시작됩니다.

건초 더미와 타이어 더미, 진흙탕과 구름다리 등 장애물 20개를 넘고 가장 빨리 경주를 완주하는 것이 목적인데요.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에게는 힘든 도전이겠죠?

하지만 해체된 화력 발전소에서 진행되어 오던 이 경주는 지역의 재개발로 인해 올해로 3회째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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