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 ‘탈출 죄수 103명’ 소재 파악 안 돼

입력 2013.11.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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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옌이 필리핀 중부 타클로반을 강타했을 당시 교도소를 탈출한 죄수 백 여 명이 여전히 체포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필리핀 ABS-CB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교정 당국을 인용해 탈출한 수감자 117명 가운데 일부가 자진해서 돌아왔지만 현재까지 103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강도와 마약, 살인 등 각종 강력 범죄를 저질러 타클로반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었습니다.

교정당국은 무장한 추적팀을 동원해 이들을 찾는 한편, 자발적으로 돌아오는 죄수들에게 처벌을 유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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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태풍 ‘탈출 죄수 103명’ 소재 파악 안 돼
    • 입력 2013-11-20 11:41:00
    국제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 중부 타클로반을 강타했을 당시 교도소를 탈출한 죄수 백 여 명이 여전히 체포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필리핀 ABS-CB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교정 당국을 인용해 탈출한 수감자 117명 가운데 일부가 자진해서 돌아왔지만 현재까지 103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강도와 마약, 살인 등 각종 강력 범죄를 저질러 타클로반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었습니다. 교정당국은 무장한 추적팀을 동원해 이들을 찾는 한편, 자발적으로 돌아오는 죄수들에게 처벌을 유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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