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불순 영상물’ 단속 총력…“엄벌 포고문 재공표”

입력 2013.11.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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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외부에서 유입되는 이른바 '자본주의 불순 영상물'에 대해 강도높은 단속과 처벌을 하고 있다고 대북매체 '자유북한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우리의 경찰에 해당하는 북한 인민보안부가 지난달초 '불순출판선전물을 몰래 보거나 유포시키는 자들을 엄격히 처벌함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포고문을 다시 전역에 뿌렸다고 말했습니다.

이 포고문은 외부 영상물 단속 강화 차원에서 지난 2004년 12월 나왔던 포고문을 다시 공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일본의 대북전문매체 아시아프레스의 이시마루 지로 대표도 어제 미국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10년 전의 포고문을 다시 발표할 정도로 '불순녹화물'에 관한 북한 당국의 우려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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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불순 영상물’ 단속 총력…“엄벌 포고문 재공표”
    • 입력 2013-11-20 14:25:13
    정치
북한이 최근 외부에서 유입되는 이른바 '자본주의 불순 영상물'에 대해 강도높은 단속과 처벌을 하고 있다고 대북매체 '자유북한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우리의 경찰에 해당하는 북한 인민보안부가 지난달초 '불순출판선전물을 몰래 보거나 유포시키는 자들을 엄격히 처벌함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포고문을 다시 전역에 뿌렸다고 말했습니다. 이 포고문은 외부 영상물 단속 강화 차원에서 지난 2004년 12월 나왔던 포고문을 다시 공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일본의 대북전문매체 아시아프레스의 이시마루 지로 대표도 어제 미국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10년 전의 포고문을 다시 발표할 정도로 '불순녹화물'에 관한 북한 당국의 우려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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