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윤성효 감독, 재계약 ‘2015년까지!’

입력 2013.11.20 (15:52) 수정 2013.11.2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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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윤성효(51)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부산 관계자는 20일 "지난달 구단이 윤 감독에게 2015년 말까지 팀을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성효 감독은 지난해 12월 수원 삼성 지휘봉을 내려놓고 부산 사령탑에 올랐다.

당시 윤 감독은 부산과 2년 계약을 맺기로 했다. 그러나 두 번째 해의 계약은 계약 첫해인 올해 성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단서가 붙어 있어 실질적으로 1년 계약과 다를 바가 없었다.

이번에 계약 기간 2년이 연장된 셈이다.

부산은 올 시즌 윤 감독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냈다고 보고 윤 감독과 더 오래 함께 하기로 했다.

정몽규 구단주의 믿음이 윤 감독의 재계약에 큰 배경이 됐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부산은 화려한 스쿼드를 갖추지 않고도 올 시즌 그룹A(상위 스플릿)에 잔류하고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도 4강까지 올랐다.

무엇보다 이정기, 박준강, 정석화 등 어린 선수들을 과감하게 기용하면서 부산을 젊은 팀으로 만들었다는 게 구단이 윤 감독을 재신임한 배경이 됐다.

이 관계자는 "윤 감독이 어린 선수들을 기용하는 실험을 하면서 부산을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팀으로 만들었다"며 "구단주도 이 점 때문에 윤 감독에게 후한 평가를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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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윤성효 감독, 재계약 ‘2015년까지!’
    • 입력 2013-11-20 15:52:30
    • 수정2013-11-20 21:38:59
    연합뉴스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윤성효(51)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부산 관계자는 20일 "지난달 구단이 윤 감독에게 2015년 말까지 팀을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성효 감독은 지난해 12월 수원 삼성 지휘봉을 내려놓고 부산 사령탑에 올랐다.

당시 윤 감독은 부산과 2년 계약을 맺기로 했다. 그러나 두 번째 해의 계약은 계약 첫해인 올해 성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단서가 붙어 있어 실질적으로 1년 계약과 다를 바가 없었다.

이번에 계약 기간 2년이 연장된 셈이다.

부산은 올 시즌 윤 감독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냈다고 보고 윤 감독과 더 오래 함께 하기로 했다.

정몽규 구단주의 믿음이 윤 감독의 재계약에 큰 배경이 됐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부산은 화려한 스쿼드를 갖추지 않고도 올 시즌 그룹A(상위 스플릿)에 잔류하고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도 4강까지 올랐다.

무엇보다 이정기, 박준강, 정석화 등 어린 선수들을 과감하게 기용하면서 부산을 젊은 팀으로 만들었다는 게 구단이 윤 감독을 재신임한 배경이 됐다.

이 관계자는 "윤 감독이 어린 선수들을 기용하는 실험을 하면서 부산을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팀으로 만들었다"며 "구단주도 이 점 때문에 윤 감독에게 후한 평가를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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