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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산성의 가을…옛 정취 물씬
입력 2013.11.20 (17:48) Go!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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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에도 어느새 가을이 내려 깊어갑니다.

얼룩덜룩한 낙엽들이 산성은 물론 산책로까지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백제때 만들어진 공산성의 늦가을 풍경입니다.

공산성은 475년 백제 문주왕때 당시 도읍지였던 공주를 수호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원래 110미터의 야트막한 공산을 에워싼 둘레가 2450미터나 됐다고 합니다.

흙벽으로 지은 토성은 거의 사라지고 조선 중기 석성으로 다시 개축됐습니다.

외적에 맞서기 위해 튼튼하게 지은 성벽 외에 성내에 있던 궁과 건물,연못은 모두 사라지고 터만 남아 아쉬움을 자아냅니다.

공산성은 위로는 산이요 아래는 금강물이 흐르는 천혜의 비경에 역사성까지 더해져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이런 공산성에도 4대강으로 인한 피해 소식이 들려 안타깝습니다.

거슬러 올라가 두달전쯤 공산성의 성벽 일부가 폭우가 내린 이후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붕괴 원인을 두고 논란이 진행중인데요, 공산성 인근에서 진행된 4대강 사업 허가과정에서 부실 심사가 진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그 결과 과다한 하천 준설이 이뤄졌고 이때문에 지반 침하현상이 성벽 아래서 진행됐다는 겁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할 만큼 소중한 공산성이 야금야금 본 모습이 헐리지 않도록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 깊어가는 산성의 가을…옛 정취 물씬
    • 입력 2013-11-20 17:48:57
    Go!현장
산성에도 어느새 가을이 내려 깊어갑니다.

얼룩덜룩한 낙엽들이 산성은 물론 산책로까지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백제때 만들어진 공산성의 늦가을 풍경입니다.

공산성은 475년 백제 문주왕때 당시 도읍지였던 공주를 수호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원래 110미터의 야트막한 공산을 에워싼 둘레가 2450미터나 됐다고 합니다.

흙벽으로 지은 토성은 거의 사라지고 조선 중기 석성으로 다시 개축됐습니다.

외적에 맞서기 위해 튼튼하게 지은 성벽 외에 성내에 있던 궁과 건물,연못은 모두 사라지고 터만 남아 아쉬움을 자아냅니다.

공산성은 위로는 산이요 아래는 금강물이 흐르는 천혜의 비경에 역사성까지 더해져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이런 공산성에도 4대강으로 인한 피해 소식이 들려 안타깝습니다.

거슬러 올라가 두달전쯤 공산성의 성벽 일부가 폭우가 내린 이후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붕괴 원인을 두고 논란이 진행중인데요, 공산성 인근에서 진행된 4대강 사업 허가과정에서 부실 심사가 진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그 결과 과다한 하천 준설이 이뤄졌고 이때문에 지반 침하현상이 성벽 아래서 진행됐다는 겁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할 만큼 소중한 공산성이 야금야금 본 모습이 헐리지 않도록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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