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스 故 김성재, 오늘 18주기…‘팬들 다시 관심’

입력 2013.11.2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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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듀오 듀스(이현도, 김성재) 출신 가수 고(故) 김성재의 18주기를 맞은 20일 이들의 음악이 다시 관심을 받았다.

이현도 측은 이날 "김성재의 18주기를 맞은 오늘, 듀스 해체 콘서트의 엔딩곡이자 마지막 라이브 곡으로 기억되는 '사랑하는 이에게'가 주요 음원 사이트 검색어에 오르고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소개됐다"고 말했다.

1993년 이현도와 함께 듀스로 데뷔한 김성재는 1995년 11월 20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듀스는 짧은 음반 활동에도 '나를 돌아봐', '여름안에서', '우리는' 등의 히트곡을 내며 수많은 팬을 이끌었고 국내 프로듀서와 힙합 뮤지션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이현도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고인을 떠올리며 "지금도 성재가 옆에 없다는 게 싫을 정도로 내게 무거운 기억"이라며 "듀스라는 인기 그룹을 오래 지속하지 못했다는 아쉬움보다는 내 곁에 (성재가) 없다는 생각이 만성적인 기억으로 남는다"고 안타까워했다.

올해는 듀스의 데뷔 20주년으로 후배 프로듀서들과 가수들이 참여한 헌정 앨범이 제작되고 있다. 걸스데이, 에일리, 긱스, UV 등이 듀스의 노래를 잇달아 선보였으며 최근 울랄라세션이 '사랑하는 이에게'를 재해석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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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듀스 故 김성재, 오늘 18주기…‘팬들 다시 관심’
    • 입력 2013-11-20 19:38:07
    연합뉴스
힙합듀오 듀스(이현도, 김성재) 출신 가수 고(故) 김성재의 18주기를 맞은 20일 이들의 음악이 다시 관심을 받았다. 이현도 측은 이날 "김성재의 18주기를 맞은 오늘, 듀스 해체 콘서트의 엔딩곡이자 마지막 라이브 곡으로 기억되는 '사랑하는 이에게'가 주요 음원 사이트 검색어에 오르고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소개됐다"고 말했다. 1993년 이현도와 함께 듀스로 데뷔한 김성재는 1995년 11월 20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듀스는 짧은 음반 활동에도 '나를 돌아봐', '여름안에서', '우리는' 등의 히트곡을 내며 수많은 팬을 이끌었고 국내 프로듀서와 힙합 뮤지션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이현도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고인을 떠올리며 "지금도 성재가 옆에 없다는 게 싫을 정도로 내게 무거운 기억"이라며 "듀스라는 인기 그룹을 오래 지속하지 못했다는 아쉬움보다는 내 곁에 (성재가) 없다는 생각이 만성적인 기억으로 남는다"고 안타까워했다. 올해는 듀스의 데뷔 20주년으로 후배 프로듀서들과 가수들이 참여한 헌정 앨범이 제작되고 있다. 걸스데이, 에일리, 긱스, UV 등이 듀스의 노래를 잇달아 선보였으며 최근 울랄라세션이 '사랑하는 이에게'를 재해석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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