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여학생 성폭행 10대 징역형

의정부지방법원은 오늘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구속기소된 18살 A군에 대해 징역 장기 4년, 단기 3년을 선고하고 성폭행 치료프로그램 이수 80시간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피해자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고 보호관찰 기간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습니다.

A군은 지난 4월 경기도 광주 모텔에서 16살 여학생을 성폭행하는 등 또래 여학생 2 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거리에 주차된 차에서 5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