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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난적 전북에 대승 ‘ACL 티켓 보인다’
입력 2013.11.20 (21:07) 수정 2013.11.20 (22:32) 연합뉴스
아시아 챔피언 등극에 실패한 FC서울이 해트트릭을 달성한 데얀의 원맨쇼를 앞세워 '난적' 전북 현대를 꺾고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바짝 다가섰다.

서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A그룹(상위 스플릿) 홈 경기에서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이 해트트릭을 꽂고 몰리나가 추가골을 터트려 4-1로 이겼다.

승점 58이 된 서울은 3위 전북(승점 59)과의 승점 차를 1로 줄이고 4위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이날 승리로 서울은 정규리그 3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5위 수원 삼성(승점 50)과의 승점 차를 8로 벌리면서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의 9부 능선을 넘었다.

K리그에 배정된 4장의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가운데 선두 울산 현대와 2위 포항 스틸러스가 이미 출전권을 확보한 상황에서 이번 시즌 3, 4위가 나머지 출전권을 가져간다.

전북이 주전 수비수 김상식과 공격의 핵심인 서상민이 각각 직전 경기 퇴장과 경고누적으로 나오지 못하면서 1.5군의 전력으로 나선 가운데 서울은 데얀-몰리나-에스쿠데로의 '3각 편대'가 마음 놓고 전북의 수비진을 농락했다.

서울은 전반 3분 만에 하대성의 크로스가 수비수의 머리를 맞고 흐르자 데얀이 가슴으로 트래핑 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전북의 골 그물을 흔들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결승골을 터트린 데얀은 후반 1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차두리가 내준 패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내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시즌 13, 14호골을 몰아친 데얀은 케빈(전북·14골)과 함께 득점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후반 5분 벤치에 있던 이동국과 레오나르도를 교체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곧바로 쐐기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서울은 후반 7분 에스쿠데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내준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 전북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서울의 데얀은 후반 36분 몰리나의 프리킥 상황에서 전북의 수비수가 거둬내려다 실패한 볼을 재빨리 골대로 차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대승의 주인공으로 우뚝섰다.

특히 데얀은 이번 시즌 1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2010년부터 4시즌 연속 20 공격포인트(득점 도움) 달성의 기쁨도 맛봤다.

4골을 헌납한 전북은 후반 42분 박세직이 뒤늦은 만회골을 터트려 겨우 영패를 모면했다.
  • 서울, 난적 전북에 대승 ‘ACL 티켓 보인다’
    • 입력 2013-11-20 21:07:13
    • 수정2013-11-20 22:32:40
    연합뉴스
아시아 챔피언 등극에 실패한 FC서울이 해트트릭을 달성한 데얀의 원맨쇼를 앞세워 '난적' 전북 현대를 꺾고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바짝 다가섰다.

서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A그룹(상위 스플릿) 홈 경기에서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이 해트트릭을 꽂고 몰리나가 추가골을 터트려 4-1로 이겼다.

승점 58이 된 서울은 3위 전북(승점 59)과의 승점 차를 1로 줄이고 4위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이날 승리로 서울은 정규리그 3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5위 수원 삼성(승점 50)과의 승점 차를 8로 벌리면서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의 9부 능선을 넘었다.

K리그에 배정된 4장의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가운데 선두 울산 현대와 2위 포항 스틸러스가 이미 출전권을 확보한 상황에서 이번 시즌 3, 4위가 나머지 출전권을 가져간다.

전북이 주전 수비수 김상식과 공격의 핵심인 서상민이 각각 직전 경기 퇴장과 경고누적으로 나오지 못하면서 1.5군의 전력으로 나선 가운데 서울은 데얀-몰리나-에스쿠데로의 '3각 편대'가 마음 놓고 전북의 수비진을 농락했다.

서울은 전반 3분 만에 하대성의 크로스가 수비수의 머리를 맞고 흐르자 데얀이 가슴으로 트래핑 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전북의 골 그물을 흔들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결승골을 터트린 데얀은 후반 1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차두리가 내준 패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내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시즌 13, 14호골을 몰아친 데얀은 케빈(전북·14골)과 함께 득점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후반 5분 벤치에 있던 이동국과 레오나르도를 교체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곧바로 쐐기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서울은 후반 7분 에스쿠데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내준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 전북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서울의 데얀은 후반 36분 몰리나의 프리킥 상황에서 전북의 수비수가 거둬내려다 실패한 볼을 재빨리 골대로 차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대승의 주인공으로 우뚝섰다.

특히 데얀은 이번 시즌 1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2010년부터 4시즌 연속 20 공격포인트(득점 도움) 달성의 기쁨도 맛봤다.

4골을 헌납한 전북은 후반 42분 박세직이 뒤늦은 만회골을 터트려 겨우 영패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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