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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베테랑 주희정 “42살까지 뛰고 싶다”
입력 2013.11.20 (22:08) 수정 2013.11.20 (22:33) 연합뉴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베테랑 가드 주희정이 현역 생활을 더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주희정은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고양 오리온스의 경기에서 후반에만 3점슛 1개를 포함해 10점을 올리고 날카로운 어시스트 2개를 배달해 SK의 78-69 역전승을 이끌었다.

전반까지 SK는 김선형과 변기훈이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해 헤맸다. 그러나 주희정이 본격적으로 코트를 휘저은 후반부터 분위기를 반전, 역전에 성공했다.

프로 17년차인 베테랑의 힘이 느껴지는 경기였다.

주희정은 "올 시즌 전에 체중을 많이 감량해서 컨디션이 좋다"며 "선형이가 플레이가 안 되거나 기훈이가 슛이 들어가지 않을 때 내가 들어가면 분위기가 반전되는 것 같다"고 흡족해했다.

지난 7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그는 프로 사상 최초로 어시스트 5천개를 달성해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 전엔 주희정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고 주희정의 인터넷 팬클럽 카페 회원들은 떡을 돌리며 주희정의 기록을 축하했다.

주희정은 "우리 애들이 좀 잘 한다"며 웃고서 "17년 동안 동고동락한 팬들에게 끝까지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며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주희정은 은퇴가 언제가 될진 모른다면서도 좀 더 욕심을 부리겠다고 했다. 1977년생인 주희정은 불혹을 바라보고 있다. 올 시즌은 그의 17번째 시즌이다.

주희정은 "프로 생활 20년 채우고 42살까지만 선수 생활하고 싶다"며 "통산 3점슛 부문에서도 3위인데 이 기록도 2위로 끌어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주희정은 현재 1천45개의 3점슛을 기록해 통산 3점슛 부문 3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우지원(1천116개)과는 71개 차이가 난다.

주희정은 "선수는 목표가 있고 꿈이 있으면 욕심이 생긴다"며 "꿈을 따라가려고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 SK 베테랑 주희정 “42살까지 뛰고 싶다”
    • 입력 2013-11-20 22:08:26
    • 수정2013-11-20 22:33:16
    연합뉴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베테랑 가드 주희정이 현역 생활을 더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주희정은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고양 오리온스의 경기에서 후반에만 3점슛 1개를 포함해 10점을 올리고 날카로운 어시스트 2개를 배달해 SK의 78-69 역전승을 이끌었다.

전반까지 SK는 김선형과 변기훈이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해 헤맸다. 그러나 주희정이 본격적으로 코트를 휘저은 후반부터 분위기를 반전, 역전에 성공했다.

프로 17년차인 베테랑의 힘이 느껴지는 경기였다.

주희정은 "올 시즌 전에 체중을 많이 감량해서 컨디션이 좋다"며 "선형이가 플레이가 안 되거나 기훈이가 슛이 들어가지 않을 때 내가 들어가면 분위기가 반전되는 것 같다"고 흡족해했다.

지난 7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그는 프로 사상 최초로 어시스트 5천개를 달성해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 전엔 주희정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고 주희정의 인터넷 팬클럽 카페 회원들은 떡을 돌리며 주희정의 기록을 축하했다.

주희정은 "우리 애들이 좀 잘 한다"며 웃고서 "17년 동안 동고동락한 팬들에게 끝까지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며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주희정은 은퇴가 언제가 될진 모른다면서도 좀 더 욕심을 부리겠다고 했다. 1977년생인 주희정은 불혹을 바라보고 있다. 올 시즌은 그의 17번째 시즌이다.

주희정은 "프로 생활 20년 채우고 42살까지만 선수 생활하고 싶다"며 "통산 3점슛 부문에서도 3위인데 이 기록도 2위로 끌어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주희정은 현재 1천45개의 3점슛을 기록해 통산 3점슛 부문 3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우지원(1천116개)과는 71개 차이가 난다.

주희정은 "선수는 목표가 있고 꿈이 있으면 욕심이 생긴다"며 "꿈을 따라가려고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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