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한때 눈

⊙기자: 레이더로 본 구름의 모습입니다.
아침에 서해안 지방으로만 발달했던 눈구름들이 점차 내륙지방으로 들어오면서 서울, 경기에 이어서 강원 영서지방, 충청북도, 그리고 호남지방에까지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눈발의 세기가 강하지는 않지만 오늘 밤까지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예상되는 적설량을 살펴보면 강원과 영남을 제외한 전국에 1에서 3, 많게는 5cm의 눈이 내리겠고 울릉도, 독도지방은 3에서 최고 8cm 정도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청주, 대전이 3도, 전주 4, 광주와 대구가 5도, 강릉 6도 등으로 어제와 거의 비슷하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오늘 하루를 포함해서 올 한 해도 이제 사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서울에는 모처럼 함박눈까지 내리고 있습니다.
올 한 해를 뒤돌아보며 잘 마무리하고 또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주말과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앵커: 2001년 마지막 주말 아침 뉴스 광장을 마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