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정원 트위터 글 추가 확보’ 대응책 긴급 논의

입력 2013.11.21 (09:05) 수정 2013.11.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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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국정원 직원들의 정치 트위터 글 백만여 건을 추가로 확인한 걸로 알려지자 민주당이 긴급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앞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KBS와 전화 통화에서 어젯밤 늦게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검찰이 국정원 직원들의 정치 관련 트위터 글 백여만 건을 추가로 확보해 공소장 변경을 신청한 걸로 알려진 데 대해 법무부 항의 방문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어제 회의에 박영선 법사위원장과 국방위 소속 진성준, 김광진 의원도 참석해 이번 사안의 중대성에 공감하면서 법무부 항의 방문을 통해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 관련 의혹을 집중 거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오늘 오전 9시쯤 국회에서 열려던 고위정책회의 대신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구체적인 대응책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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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1-21 09:05:43
    • 수정2013-11-21 10:53:50
    정치
검찰이 국정원 직원들의 정치 트위터 글 백만여 건을 추가로 확인한 걸로 알려지자 민주당이 긴급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앞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KBS와 전화 통화에서 어젯밤 늦게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검찰이 국정원 직원들의 정치 관련 트위터 글 백여만 건을 추가로 확보해 공소장 변경을 신청한 걸로 알려진 데 대해 법무부 항의 방문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어제 회의에 박영선 법사위원장과 국방위 소속 진성준, 김광진 의원도 참석해 이번 사안의 중대성에 공감하면서 법무부 항의 방문을 통해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 관련 의혹을 집중 거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오늘 오전 9시쯤 국회에서 열려던 고위정책회의 대신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구체적인 대응책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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