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단시간·고임금 노동시대 온다 外

입력 2013.11.22 (06:30) 수정 2013.11.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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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중앙일보입니다.

"단시간, 고임금 노동시대 온다" 라는 기사입니다.

근로자 정년이 60살로 연장되고 내년부터 대체휴일제 시행으로 쉬는 날도 늘어나는 데다, 다음 달에 통상임금이 확대되는 쪽으로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 임금도 오를 것으로 보여 장시간, 저임금의 근로 체계가 단시간, 고임금 형태로 60년 만에 대전환을 맞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동아일보는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의 접대 파문에 따라 청와대가 대대적인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감찰의 불을 댕겼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경향신문은, 국정원 직원들이 121만여 건의 선거 개입 트위터 글을 유포한 혐의에 대해 검찰 특별수사팀이 수사하는 과정에서 또 법무부와 검찰 지휘부의 수사 외압이 있었으며 수사팀이 '집단 사표를 쓰겠다'며 반발한 끝에 공소장 변경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이석기 의원이 총책으로 지목된 혁명조직 RO가 지난 2008년 총선과 2010년 지방선거에서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의 출마자를 결정했고 수원시장 단일화 때는 민주당과 이면 합의가 있었다는 내부 제보자의 법정 증언을 실었습니다.

서울신문은 집단적 자위권 행사 등 일본의 군사적 역할이 늘어도 미국이 한국 국익에 피해를 주는 상황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고 전시작전통제권이 한국에 전환돼도 주한 미군 병력이 감축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는 성 김 주한 미국대사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이 폐지됨에 따라 중소기업청과 조달청이 기업 불공정행위 조사팀을 신설하고 인력을 대폭 늘리기로 해 기업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조선일보는 "천안함 폭침 조롱 작가에게 2함대 장병을 상대로 강연시켰다니"

동아일보는 "흥청망청 법인카드 방치하면 '파티'는 계속된다"

한겨레신문은 "박근혜 대통령은 121만 건의 트위트 글 보고도 버틸 텐가"

한국일보는 "문형표 복지부 장관 후보 임명은 국민과 국회 무시하는 것"

세계일보는 "'시늉만 하는 공기업 개혁' 또 해선 안 된다"란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사입니다.

조선일보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전자 민원 사이트인 '민원24'와 이름과 디자인이 유사한 짝퉁 민원 사이트들이 공짜인 공문서를 돈을 받고 발급을 대행해 주는 등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50개가 넘는 사설 업체는 공짜인 공문서의 발급비로 많게는 2만 원씩이나 받고 수 천원의 배송료까지 요구하지만 심부름 센터로 등록을 마친 이들을 제지할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겨레신문은 자선 바자회 개최도 불허할 만큼 상업 행위를 엄격히 규제하는 서울 월드컵 공원에서 , 한국과 독일 수교 130돌 행사를 빙자한 한 외제차업체의 신차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논란이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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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단시간·고임금 노동시대 온다 外
    • 입력 2013-11-22 06:34:49
    • 수정2013-11-22 08: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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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입니다.

"단시간, 고임금 노동시대 온다" 라는 기사입니다.

근로자 정년이 60살로 연장되고 내년부터 대체휴일제 시행으로 쉬는 날도 늘어나는 데다, 다음 달에 통상임금이 확대되는 쪽으로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 임금도 오를 것으로 보여 장시간, 저임금의 근로 체계가 단시간, 고임금 형태로 60년 만에 대전환을 맞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동아일보는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의 접대 파문에 따라 청와대가 대대적인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감찰의 불을 댕겼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경향신문은, 국정원 직원들이 121만여 건의 선거 개입 트위터 글을 유포한 혐의에 대해 검찰 특별수사팀이 수사하는 과정에서 또 법무부와 검찰 지휘부의 수사 외압이 있었으며 수사팀이 '집단 사표를 쓰겠다'며 반발한 끝에 공소장 변경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이석기 의원이 총책으로 지목된 혁명조직 RO가 지난 2008년 총선과 2010년 지방선거에서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의 출마자를 결정했고 수원시장 단일화 때는 민주당과 이면 합의가 있었다는 내부 제보자의 법정 증언을 실었습니다.

서울신문은 집단적 자위권 행사 등 일본의 군사적 역할이 늘어도 미국이 한국 국익에 피해를 주는 상황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고 전시작전통제권이 한국에 전환돼도 주한 미군 병력이 감축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는 성 김 주한 미국대사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이 폐지됨에 따라 중소기업청과 조달청이 기업 불공정행위 조사팀을 신설하고 인력을 대폭 늘리기로 해 기업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조선일보는 "천안함 폭침 조롱 작가에게 2함대 장병을 상대로 강연시켰다니"

동아일보는 "흥청망청 법인카드 방치하면 '파티'는 계속된다"

한겨레신문은 "박근혜 대통령은 121만 건의 트위트 글 보고도 버틸 텐가"

한국일보는 "문형표 복지부 장관 후보 임명은 국민과 국회 무시하는 것"

세계일보는 "'시늉만 하는 공기업 개혁' 또 해선 안 된다"란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사입니다.

조선일보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전자 민원 사이트인 '민원24'와 이름과 디자인이 유사한 짝퉁 민원 사이트들이 공짜인 공문서를 돈을 받고 발급을 대행해 주는 등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50개가 넘는 사설 업체는 공짜인 공문서의 발급비로 많게는 2만 원씩이나 받고 수 천원의 배송료까지 요구하지만 심부름 센터로 등록을 마친 이들을 제지할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겨레신문은 자선 바자회 개최도 불허할 만큼 상업 행위를 엄격히 규제하는 서울 월드컵 공원에서 , 한국과 독일 수교 130돌 행사를 빙자한 한 외제차업체의 신차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논란이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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