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타임] 1,700만 명이 본다는 웹툰, 최고 인기 작품은?

입력 2013.11.22 (08:49) 수정 2013.11.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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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방에 앉아서 출판 만화를 즐겨보던 시절이 아련한 기억속으로 사라지면서 만화 전반의 문화가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웹툰’인데요.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이 웹으로 변하면서 만화 시장에도 영향을 주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존 출판 만화가 종이책을 넘기는 방식이라면 웹툰은 위에서 아래로 스크롤 하면서 인터넷 브라우저의 특성에 맞춰서 공간감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개념인데요. 스마트폰까지 확산되면서 작은 모바일 화면과 터치 형식으로 최적화된 ‘스마트툰’이라는 용어도 만들어졌습니다.

한때 출판 만화 시장이 줄어들면서 만화가를 지망하는 사람들의 숫자도 줄어드는가 했지만 웹툰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신인과 스타 작가가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있습니다. 대중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스토리를 가진 만화라면 누구나 웹툰 작가도 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웹툰은 소재가 다양하다는 점과 이용 기기에 따라 멀티미디어를 활용하는 등으로 형식이 다양해졌다는 점 그리고 독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적극적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요.

만화를 그리는 방식에서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종이에 그리는 방식도 남아있지만 콘티부터 완성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진행하면서 태블릿과 전자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컬러링 작업과 수정 작업이 용이해 작업 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유료와 무료 웹툰이 많이 등장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웹툰은 포털사이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네이버 웹툰의 경우 보는 사람이 약 1700만명 정도라고 합니다. 다른 사이트까지 합친다면 국민의 1/3 이상이 웹툰을 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웹툰의 시장 규모도 2012년에 약 1000억 원이었던 것이 2015년에는 3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웹툰이 외국으로 수출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와 유럽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가하면 주호민 작가의 ‘신과 함께’라는 작품은 일본에서 리메이크 되고 있기도 합니다. 차정인 기자의 T타임, 이번 시간은 웹툰의 인기 비결과 디지털 방식의 주요한 변화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네이버 웹툰 사업부 김준구 부장, ‘내일은 웹툰’의 신의철 작가와 함께 웹툰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살펴봅니다.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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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타임] 1,700만 명이 본다는 웹툰, 최고 인기 작품은?
    • 입력 2013-11-22 08:49:01
    • 수정2013-11-22 09: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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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방에 앉아서 출판 만화를 즐겨보던 시절이 아련한 기억속으로 사라지면서 만화 전반의 문화가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웹툰’인데요.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이 웹으로 변하면서 만화 시장에도 영향을 주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존 출판 만화가 종이책을 넘기는 방식이라면 웹툰은 위에서 아래로 스크롤 하면서 인터넷 브라우저의 특성에 맞춰서 공간감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개념인데요. 스마트폰까지 확산되면서 작은 모바일 화면과 터치 형식으로 최적화된 ‘스마트툰’이라는 용어도 만들어졌습니다.

한때 출판 만화 시장이 줄어들면서 만화가를 지망하는 사람들의 숫자도 줄어드는가 했지만 웹툰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신인과 스타 작가가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있습니다. 대중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스토리를 가진 만화라면 누구나 웹툰 작가도 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웹툰은 소재가 다양하다는 점과 이용 기기에 따라 멀티미디어를 활용하는 등으로 형식이 다양해졌다는 점 그리고 독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적극적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요.

만화를 그리는 방식에서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종이에 그리는 방식도 남아있지만 콘티부터 완성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진행하면서 태블릿과 전자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컬러링 작업과 수정 작업이 용이해 작업 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유료와 무료 웹툰이 많이 등장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웹툰은 포털사이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네이버 웹툰의 경우 보는 사람이 약 1700만명 정도라고 합니다. 다른 사이트까지 합친다면 국민의 1/3 이상이 웹툰을 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웹툰의 시장 규모도 2012년에 약 1000억 원이었던 것이 2015년에는 3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웹툰이 외국으로 수출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와 유럽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가하면 주호민 작가의 ‘신과 함께’라는 작품은 일본에서 리메이크 되고 있기도 합니다. 차정인 기자의 T타임, 이번 시간은 웹툰의 인기 비결과 디지털 방식의 주요한 변화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네이버 웹툰 사업부 김준구 부장, ‘내일은 웹툰’의 신의철 작가와 함께 웹툰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살펴봅니다.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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