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자산운용사 영업이익 증가

입력 2013.11.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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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산운용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4월에서 9월까지 국내에서 영업한 자산운용사 84개사의 영업이익이 모두 2천57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255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이익은 2천3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6억 원 감소했는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사옥을 매각해 영업외수익이 급증하면서 착시 효과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회사별 반기순이익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8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KB자산운용 259억 원, 한국투자신탁운용 213억 원, 삼성자산운용 205억 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149억 원 순이었습니다.

상위 10개 자산운용사의 반기순이익은 1,480억 원으로 전체 순이익의 73%를 차지했습니다.

조사대상 운용사 가운데 반기순이익 흑자를 낸 곳은 57개사, 적자를 낸 곳은 27개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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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자산운용사 영업이익 증가
    • 입력 2013-11-22 08:55:02
    경제
국내 자산운용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4월에서 9월까지 국내에서 영업한 자산운용사 84개사의 영업이익이 모두 2천57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255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이익은 2천3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6억 원 감소했는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사옥을 매각해 영업외수익이 급증하면서 착시 효과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회사별 반기순이익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8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KB자산운용 259억 원, 한국투자신탁운용 213억 원, 삼성자산운용 205억 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149억 원 순이었습니다. 상위 10개 자산운용사의 반기순이익은 1,480억 원으로 전체 순이익의 73%를 차지했습니다. 조사대상 운용사 가운데 반기순이익 흑자를 낸 곳은 57개사, 적자를 낸 곳은 27개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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