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장병 2명 실종…합동 수색으로 군 훈련 연기

입력 2013.11.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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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훈련 중이던 미2사단 소속 장병 2명이 실종돼 미군과 우리 군 당국이 수색작업에 나섰습니다.

미2사단은 어젯밤, 경기도 연천군 로드리게스 실사격 훈련장 인근에서 군용 차량이 한탄강에 빠지면서 미군 병사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이후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어려움을 겪자 우리 육군 부대에 지원을 요청해 현재 합동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초 우리 육군은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를 맞아 오늘 오전부터 포병 사격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수색 작업으로 인해 훈련이 연기됐습니다.

군 당국은 한탄강댐 잠수교 교각에서 차량 바퀴 충격 흔적과 차량 안테나 부착물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실종 차량이 사고로 한탄강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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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 장병 2명 실종…합동 수색으로 군 훈련 연기
    • 입력 2013-11-22 11:20:23
    정치
야간 훈련 중이던 미2사단 소속 장병 2명이 실종돼 미군과 우리 군 당국이 수색작업에 나섰습니다. 미2사단은 어젯밤, 경기도 연천군 로드리게스 실사격 훈련장 인근에서 군용 차량이 한탄강에 빠지면서 미군 병사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이후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어려움을 겪자 우리 육군 부대에 지원을 요청해 현재 합동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초 우리 육군은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를 맞아 오늘 오전부터 포병 사격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수색 작업으로 인해 훈련이 연기됐습니다. 군 당국은 한탄강댐 잠수교 교각에서 차량 바퀴 충격 흔적과 차량 안테나 부착물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실종 차량이 사고로 한탄강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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