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크로 차량 비틀비틀…사탕이 살렸다!

기막힌 사연 하나 소개합니다.

중부고속도로 오창 나들목 부근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70대 노인이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가다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차선을 넘나들며 아찔한 운행을 합니다.

당뇨 증세가 있던 노인에게 갑자기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가 온 건데요.

이때문에 운전대를 제대로 잡을 수없게 된 겁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차량을 정지시킵니다.

쓰러지다시피 한 운전자를 내리게 하는 순간 멈춰선 차량이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슬슬 이동한 거리가 꽤 되고 그 사이 많은 차량들이 지나쳤습니다.

자칫 큰 일날뻔한 상황이었지만 차는 큰 충돌 사고 없이 무사했습니다.

모두 혼란스런 상황에 있던 이때 경찰의 기지가 발휘됩니다.

경찰관 한명이 건너편 차량을 갑자기 세웁니다.

그리고서 뭔가를 건네받아 돌아옵니다.

화면에서는 안보이는 작은 사탕입니다.

경찰은 쓰러진 노인에게 급한대로 사탕을 물려주고 응급조치를 합니다.

다행히 노인도 정신이 돌아왔고 차도 멀쩡했습니다.

아찔했던 장면 그 현장으로 들어가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