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성대한 기념식을 열고 100주년까지 미래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축구협회는 2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축구협회 관계자와 내외 귀빈 등 3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1948년 런던올림픽을 시작으로 2002 한·일 월드컵 등 각종 대회에서 한국 축구가 남긴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으로 시작됐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이어진 개회사에서 "1933년 조선축구협회가 발족한 이래 한국 축구는 성장하고 발전해왔다"면서 "비전 선포를 계기로 한국 축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수 협회 미래전략기획단장이 '축구, 그 이상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2033년까지 축구협회의 발전 방향과 세부 과제 등을 발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이연택 2002 한·일 월드컵 공동조직위원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종 차관은 축사를 통해 "축구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스포츠"라면서 "축구협회가 추진 중인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몽준 명예회장도 "2002년 월드컵은 절반밖에 치르지 못했으니 2017년에 제대로 해봤으면 한다"고 U-20 월드컵의 개최를 기원했다.
정 명예회장은 "2022년 월드컵을 우리가 유치했다면 2018년 러시아에 이어 개최하면서 유라시아 철도를 건설할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면서 "2018, 2022년 개최지 투표를 한꺼번에 한 것은 규칙 위반"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셰이크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은 영상을 통해 덕담을 보내왔다.
블래터 회장은 "한국의 통산 9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한다"면서 "브라질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셰이크 살만 회장은 "한국은 AFC 창립 회원으로서 아시아 지역 축구에 많은 지원을 해왔다"면서 "업적에 감사하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축구협회는 2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축구협회 관계자와 내외 귀빈 등 3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1948년 런던올림픽을 시작으로 2002 한·일 월드컵 등 각종 대회에서 한국 축구가 남긴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으로 시작됐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이어진 개회사에서 "1933년 조선축구협회가 발족한 이래 한국 축구는 성장하고 발전해왔다"면서 "비전 선포를 계기로 한국 축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수 협회 미래전략기획단장이 '축구, 그 이상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2033년까지 축구협회의 발전 방향과 세부 과제 등을 발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이연택 2002 한·일 월드컵 공동조직위원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종 차관은 축사를 통해 "축구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스포츠"라면서 "축구협회가 추진 중인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몽준 명예회장도 "2002년 월드컵은 절반밖에 치르지 못했으니 2017년에 제대로 해봤으면 한다"고 U-20 월드컵의 개최를 기원했다.
정 명예회장은 "2022년 월드컵을 우리가 유치했다면 2018년 러시아에 이어 개최하면서 유라시아 철도를 건설할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면서 "2018, 2022년 개최지 투표를 한꺼번에 한 것은 규칙 위반"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셰이크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은 영상을 통해 덕담을 보내왔다.
블래터 회장은 "한국의 통산 9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한다"면서 "브라질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셰이크 살만 회장은 "한국은 AFC 창립 회원으로서 아시아 지역 축구에 많은 지원을 해왔다"면서 "업적에 감사하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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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 8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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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22 17:27:58
대한축구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성대한 기념식을 열고 100주년까지 미래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축구협회는 2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축구협회 관계자와 내외 귀빈 등 3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1948년 런던올림픽을 시작으로 2002 한·일 월드컵 등 각종 대회에서 한국 축구가 남긴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으로 시작됐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이어진 개회사에서 "1933년 조선축구협회가 발족한 이래 한국 축구는 성장하고 발전해왔다"면서 "비전 선포를 계기로 한국 축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수 협회 미래전략기획단장이 '축구, 그 이상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2033년까지 축구협회의 발전 방향과 세부 과제 등을 발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이연택 2002 한·일 월드컵 공동조직위원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종 차관은 축사를 통해 "축구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스포츠"라면서 "축구협회가 추진 중인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몽준 명예회장도 "2002년 월드컵은 절반밖에 치르지 못했으니 2017년에 제대로 해봤으면 한다"고 U-20 월드컵의 개최를 기원했다.
정 명예회장은 "2022년 월드컵을 우리가 유치했다면 2018년 러시아에 이어 개최하면서 유라시아 철도를 건설할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면서 "2018, 2022년 개최지 투표를 한꺼번에 한 것은 규칙 위반"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셰이크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은 영상을 통해 덕담을 보내왔다.
블래터 회장은 "한국의 통산 9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한다"면서 "브라질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셰이크 살만 회장은 "한국은 AFC 창립 회원으로서 아시아 지역 축구에 많은 지원을 해왔다"면서 "업적에 감사하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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