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하나외환 4전 전패 몰고 ‘4연승’

입력 2013.11.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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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2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외환을 63-5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사샤 굿렛이 14득점에 10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양지희가 13점을 보태 우리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 우리은행은 4연승을 달려 2위 안산 신한은행(3승1패)과의 격차를 1경기로 벌렸다.

반면 하나외환은 4연패에 빠지며 이번 시즌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개인기를 앞세워 1쿼터부터 하나외환을 몰아붙여 21-11로 앞서갔다.

2쿼터 4분 39초 남기고 사샤 굿렛 득점으로 31-15,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점수 벌리기도 했다.

하나외환은 박하나의 3점슛, 김정은의 레이업으로 2분 4초 전 7점차까지 쫓아갔지만 실책이 흐름을 끊어 놓았다.

힘없이 끌려가던 하나외환이 다시 추격의 기회를 잡은 것은 4쿼터 종료 6분 9초 전. 김정은의 중거리슛이 림에 꽂히면서 스코어는 42-49로 다시 좁혀졌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연속 2개의 야투를 넣은 뒤 상대 김정은의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잇따라 넣어 4분 20초를 남기고 55-42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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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하나외환 4전 전패 몰고 ‘4연승’
    • 입력 2013-11-22 20:56:31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2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외환을 63-5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사샤 굿렛이 14득점에 10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양지희가 13점을 보태 우리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 우리은행은 4연승을 달려 2위 안산 신한은행(3승1패)과의 격차를 1경기로 벌렸다. 반면 하나외환은 4연패에 빠지며 이번 시즌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개인기를 앞세워 1쿼터부터 하나외환을 몰아붙여 21-11로 앞서갔다. 2쿼터 4분 39초 남기고 사샤 굿렛 득점으로 31-15,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점수 벌리기도 했다. 하나외환은 박하나의 3점슛, 김정은의 레이업으로 2분 4초 전 7점차까지 쫓아갔지만 실책이 흐름을 끊어 놓았다. 힘없이 끌려가던 하나외환이 다시 추격의 기회를 잡은 것은 4쿼터 종료 6분 9초 전. 김정은의 중거리슛이 림에 꽂히면서 스코어는 42-49로 다시 좁혀졌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연속 2개의 야투를 넣은 뒤 상대 김정은의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잇따라 넣어 4분 20초를 남기고 55-42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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