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 슈퍼마켓 옥상 붕괴…“최소 49명 숨져”

입력 2013.11.23 (07:11) 수정 2013.11.2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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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유럽 라트비아에서 슈퍼마켓 옥상이 무너져 최소 49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건물 붕괴가 계속되면서 구조작업을 하던 소방관들의 희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퍼마켓 건물이 폭격을 당한 듯 크게 무너졌습니다.

무너진 잔해 사이로 중장비를 동원한 수색작업이 시작됐고,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잇따라 건물 밖으로 실려 나옵니다.

현지시각으로 그제 저녁 6시쯤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일어난 슈퍼마켓 옥상 붕괴 사고 현장입니다.

<녹취> 아니타 아우크스티(목격자)

이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49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무너진 건물 속에 파묻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저녁 장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몰리던 시간이어서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특히 사고가 난 지 24시간이 지난 뒤에도 건물 붕괴가 계속돼 구조작업을 하던 소방관 3명도 숨졌습니다.

<녹취> 노먼드 플레저매니(소방당국 관계자)

현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슈퍼마켓 옥상 정원 공사를 하던 중 공사용 흙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옥상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실종자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시공사가 건축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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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트비아 슈퍼마켓 옥상 붕괴…“최소 49명 숨져”
    • 입력 2013-11-23 07:12:38
    • 수정2013-11-23 07: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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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라트비아에서 슈퍼마켓 옥상이 무너져 최소 49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건물 붕괴가 계속되면서 구조작업을 하던 소방관들의 희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퍼마켓 건물이 폭격을 당한 듯 크게 무너졌습니다.

무너진 잔해 사이로 중장비를 동원한 수색작업이 시작됐고,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잇따라 건물 밖으로 실려 나옵니다.

현지시각으로 그제 저녁 6시쯤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일어난 슈퍼마켓 옥상 붕괴 사고 현장입니다.

<녹취> 아니타 아우크스티(목격자)

이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49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무너진 건물 속에 파묻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저녁 장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몰리던 시간이어서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특히 사고가 난 지 24시간이 지난 뒤에도 건물 붕괴가 계속돼 구조작업을 하던 소방관 3명도 숨졌습니다.

<녹취> 노먼드 플레저매니(소방당국 관계자)

현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슈퍼마켓 옥상 정원 공사를 하던 중 공사용 흙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옥상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실종자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시공사가 건축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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