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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크] 北 도발 가능성 여전…대비 태세는?
입력 2013.11.22 (23:49) 수정 2013.11.25 (20:14)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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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의 긴장 상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3년 전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보장은 누구도 못합니다.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우리는 어떤 대비가 필요한지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김기호 교수와 짚어봅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남앵커 :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올해 세 차례나 서해지역을 시찰했습니다. 이것을 어떤 식으로 봐야 할까요."

김기호 : "여러 가지 다목적이 있다고 보이는데요. 첫 번째는 고도의 정치적 행위거든요.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없고 카리스마도 없다고 하는데, 최전방을 할아버지도 안가고 아버지도 안 가본 곳을 목선을 타고 경호원도 없이 가는 것을 대대적으로 방송했거든요. 정치적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이고 계속 전력을 증강하고 세 차례 간 것은 도발을 암시하는 경고라고 볼 수 있죠."

남앵커 : "그렇다면 지금 서해5도 주변의 북한 전력이 얼마나 증강됐는지 김민철 기자의 설명을 잠시 보고 질문 이어가겠습니다."

김기호 : "네"

남앵커 : "자 교수님 북한이 서해 지역에 이렇게 전력을 증강시킨 이유가 무엇일까요."

김기호 : "서해 5도는 북한의 입장에서 옆구리의 비수를 댄 것과 같거든요. 북한이 상대적으로 전력 우세를 달성해서 전력 사용이 유리한 곳입니다. 쉽게 표현하면 이길 수 있는 곳이죠. 그리고 서해 5도를 분쟁 수역화하고 NLL을 무력하면 미국과 평화협정을.. 궁극적으로 주한미군까지 철수시킬 수 있는 아주 다목적 카드이기 때문에 정치적, 전략적, 외교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서해 5도에 집착하게 되죠."

남앵커 : "그러면 교수님께서는 육군대령 출신이시죠. 서해 5도 전력, 만약 북한이 도발한다면 우리 전력 막아 내기 충분할 것 같습니까."

김기호 : "많이 증강했지만 아직도 상당히 취약하다고 봅니다. 뉴스에도 나왔지만 포병전력, 해안포전력이 아직 우리가 열세고요. 고암포에 있는 공기부양정이라든가 AN2기 같은 전력이 기습적으로 가면 공기부양정은 30~50명(을 실을 수 있는) 공방급은 시속 80km로 가니까, 서해 5도 어느 섬이든 3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데, 우리는 현재 코브라 헬기로 대응하고 있는데 마땅한 대응성이 없어서 취약합니다."

남앵커 : "어느 정도 그러면 적어도 아파치 헬기 급은 되어야 됩니까?"

김기호 : "그렇죠. 적어도 아파치 헬기급은 되어야 공기부양정을 잡을 수 있죠."

남앵커 : "무엇보다 도발을 사전에 막는 게 중요 할 텐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기호 : "군사전략용으로 억지전력이라고 하거든요. 북한이 공격해서 얻을 이익보다 받을 손실이 훨씬 크다는 것을 인식시켜줘야 되거든요. 사실은 지난 연평도 때 그렇게 했으면 우리가 걱정 안 해도 되는데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능력을 갖춰야 하고 그것을 북한이 믿도록, 신뢰도와 전달능력을 갖추고 온 국민이 단합해서, 한번만 더 도발하면 그냥 두지 않겠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채널이 구비되어야 합니다."

남앵커 : "김정은 위원장을 봤을 때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집권불안정성도 예측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가능성이나 우려 같은 것은 없을까요."

김기호 : "지금 김정은 위원장이 총참모장 네 명 바꾸고, 인민무력부장도 바꾸고 리영호 까지 해임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 하더라도 어떤 정황 움직임은 포착되고 있지 않습니다. 북한이 다른 동구권 공산권과 다른 것은 강력한 억압기제를 사용하고 있는 건데 휴대폰도 200만대가 넘었다. 드라마도 본다. 외부 정보가 유입되고 있어서 변동 가능성은 계속 증강하고 있습니다."

남앵커 : "교수님 북한의 여러 가지 전술 가운데 서해 5도 지역에 집중되면서 선동역사라고 하죠. 다른 지역으로 도발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김기호 : "그럴 가능성도 충분히 있죠. 북한의 이점이 자기들이 먼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공격할 수 있다는 것. 선제 공격 전략이라고 하거든요. 그것을 가지고 있다 보니 당하는 입장에서는 어디로 먼저 공격하든 일단 당하고 봐야하거든요. 이런 점에서 우리가 서해 5도만 대비할 필요가 없죠."

남앵커 : "계속해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교수님 말씀 고맙습니다."

김기호 : "네, 감사합니다."
  • [이슈&토크] 北 도발 가능성 여전…대비 태세는?
    • 입력 2013-11-23 09:09:17
    • 수정2013-11-25 20:14:22
    뉴스라인
<앵커 멘트>

남북의 긴장 상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3년 전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보장은 누구도 못합니다.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우리는 어떤 대비가 필요한지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김기호 교수와 짚어봅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남앵커 :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올해 세 차례나 서해지역을 시찰했습니다. 이것을 어떤 식으로 봐야 할까요."

김기호 : "여러 가지 다목적이 있다고 보이는데요. 첫 번째는 고도의 정치적 행위거든요.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없고 카리스마도 없다고 하는데, 최전방을 할아버지도 안가고 아버지도 안 가본 곳을 목선을 타고 경호원도 없이 가는 것을 대대적으로 방송했거든요. 정치적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이고 계속 전력을 증강하고 세 차례 간 것은 도발을 암시하는 경고라고 볼 수 있죠."

남앵커 : "그렇다면 지금 서해5도 주변의 북한 전력이 얼마나 증강됐는지 김민철 기자의 설명을 잠시 보고 질문 이어가겠습니다."

김기호 : "네"

남앵커 : "자 교수님 북한이 서해 지역에 이렇게 전력을 증강시킨 이유가 무엇일까요."

김기호 : "서해 5도는 북한의 입장에서 옆구리의 비수를 댄 것과 같거든요. 북한이 상대적으로 전력 우세를 달성해서 전력 사용이 유리한 곳입니다. 쉽게 표현하면 이길 수 있는 곳이죠. 그리고 서해 5도를 분쟁 수역화하고 NLL을 무력하면 미국과 평화협정을.. 궁극적으로 주한미군까지 철수시킬 수 있는 아주 다목적 카드이기 때문에 정치적, 전략적, 외교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서해 5도에 집착하게 되죠."

남앵커 : "그러면 교수님께서는 육군대령 출신이시죠. 서해 5도 전력, 만약 북한이 도발한다면 우리 전력 막아 내기 충분할 것 같습니까."

김기호 : "많이 증강했지만 아직도 상당히 취약하다고 봅니다. 뉴스에도 나왔지만 포병전력, 해안포전력이 아직 우리가 열세고요. 고암포에 있는 공기부양정이라든가 AN2기 같은 전력이 기습적으로 가면 공기부양정은 30~50명(을 실을 수 있는) 공방급은 시속 80km로 가니까, 서해 5도 어느 섬이든 3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데, 우리는 현재 코브라 헬기로 대응하고 있는데 마땅한 대응성이 없어서 취약합니다."

남앵커 : "어느 정도 그러면 적어도 아파치 헬기 급은 되어야 됩니까?"

김기호 : "그렇죠. 적어도 아파치 헬기급은 되어야 공기부양정을 잡을 수 있죠."

남앵커 : "무엇보다 도발을 사전에 막는 게 중요 할 텐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기호 : "군사전략용으로 억지전력이라고 하거든요. 북한이 공격해서 얻을 이익보다 받을 손실이 훨씬 크다는 것을 인식시켜줘야 되거든요. 사실은 지난 연평도 때 그렇게 했으면 우리가 걱정 안 해도 되는데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능력을 갖춰야 하고 그것을 북한이 믿도록, 신뢰도와 전달능력을 갖추고 온 국민이 단합해서, 한번만 더 도발하면 그냥 두지 않겠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채널이 구비되어야 합니다."

남앵커 : "김정은 위원장을 봤을 때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집권불안정성도 예측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가능성이나 우려 같은 것은 없을까요."

김기호 : "지금 김정은 위원장이 총참모장 네 명 바꾸고, 인민무력부장도 바꾸고 리영호 까지 해임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 하더라도 어떤 정황 움직임은 포착되고 있지 않습니다. 북한이 다른 동구권 공산권과 다른 것은 강력한 억압기제를 사용하고 있는 건데 휴대폰도 200만대가 넘었다. 드라마도 본다. 외부 정보가 유입되고 있어서 변동 가능성은 계속 증강하고 있습니다."

남앵커 : "교수님 북한의 여러 가지 전술 가운데 서해 5도 지역에 집중되면서 선동역사라고 하죠. 다른 지역으로 도발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김기호 : "그럴 가능성도 충분히 있죠. 북한의 이점이 자기들이 먼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공격할 수 있다는 것. 선제 공격 전략이라고 하거든요. 그것을 가지고 있다 보니 당하는 입장에서는 어디로 먼저 공격하든 일단 당하고 봐야하거든요. 이런 점에서 우리가 서해 5도만 대비할 필요가 없죠."

남앵커 : "계속해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교수님 말씀 고맙습니다."

김기호 :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