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 추모식 거행

입력 2013.11.23 (12:01) 수정 2013.11.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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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평도 포격 3주기 추모식이 전사 장병의 유가족과 부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거행됐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안보 의지를 방해하는 어떤 세력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평도 포격 도발 3주년을 추모하는 행사가 오늘 오전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추모식에는 전사장병 유가족과 부대원, 정부 주요 인사 등 4천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추모사에서 북한의 포격에 맞서 조국을 지킨 장병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굳건한 안보의 토대 위에서 더욱 평화롭고 번영하는 나라를 만드는 일이야 말로 호국 영령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최선의 길입니다."

정 총리는 또 연평도 포격 도발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의 엄중한 안보 상황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평화의 귀중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앞으로 국민의 안전과 나라의 안보를 위협하는 일에 단호히 대처하고, 자유 민주주의 기본질서를 해치는 어떤 세력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북한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남북한 공동 번영의 큰 길로 나와야 한다며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연평도 평화추모공원에서도 송영길 인천시장과 주민들, 해병대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진행됐습니다.

공군과 해군은 앞서 북한군의 방사포 발사 상황 등 대규모 국지 도발에 대비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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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 추모식 거행
    • 입력 2013-11-23 12:02:23
    • 수정2013-11-23 12: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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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평도 포격 3주기 추모식이 전사 장병의 유가족과 부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거행됐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안보 의지를 방해하는 어떤 세력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평도 포격 도발 3주년을 추모하는 행사가 오늘 오전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추모식에는 전사장병 유가족과 부대원, 정부 주요 인사 등 4천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추모사에서 북한의 포격에 맞서 조국을 지킨 장병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굳건한 안보의 토대 위에서 더욱 평화롭고 번영하는 나라를 만드는 일이야 말로 호국 영령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최선의 길입니다."

정 총리는 또 연평도 포격 도발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의 엄중한 안보 상황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평화의 귀중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앞으로 국민의 안전과 나라의 안보를 위협하는 일에 단호히 대처하고, 자유 민주주의 기본질서를 해치는 어떤 세력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북한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남북한 공동 번영의 큰 길로 나와야 한다며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연평도 평화추모공원에서도 송영길 인천시장과 주민들, 해병대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진행됐습니다.

공군과 해군은 앞서 북한군의 방사포 발사 상황 등 대규모 국지 도발에 대비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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