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한국인 첫 올해 선수 자랑스럽다”

입력 2013.11.23 (13:15) 수정 2013.11.23 (13: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한국인 최초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품에 안았다.

박인비는 22일(현지시간) 밤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13년도 LPGA 시상식에서 영예의 '올해의 선수'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박인비는 영어로 전한 수상 소감을 통해 "내 이름을 위대한 여자골퍼의 반열에 올려놓게 돼 더 없이 영광"이라며 "특히 한국인으로서는 처음 수상한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수상이 다음 세대의 여성들이 골프 채를 잡고 꿈을 쫓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희망도 전했다.

시상식에는 박인비의 부모와 약혼자 남기협씨가 동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박인비는 지난 1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에서 열린 LPGA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4위를 기록, 올해의 선수 부분 경쟁자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을 제치고 시즌 마지막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올해의 선수를 확정지었다.

LPGA 올해의 선수는 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박인비는 올해 메이저대회 3연승을 포함 6승을 올리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인비 “한국인 첫 올해 선수 자랑스럽다”
    • 입력 2013-11-23 13:15:38
    • 수정2013-11-23 13:44:37
    연합뉴스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한국인 최초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품에 안았다.

박인비는 22일(현지시간) 밤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13년도 LPGA 시상식에서 영예의 '올해의 선수'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박인비는 영어로 전한 수상 소감을 통해 "내 이름을 위대한 여자골퍼의 반열에 올려놓게 돼 더 없이 영광"이라며 "특히 한국인으로서는 처음 수상한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수상이 다음 세대의 여성들이 골프 채를 잡고 꿈을 쫓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희망도 전했다.

시상식에는 박인비의 부모와 약혼자 남기협씨가 동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박인비는 지난 1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에서 열린 LPGA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4위를 기록, 올해의 선수 부분 경쟁자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을 제치고 시즌 마지막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올해의 선수를 확정지었다.

LPGA 올해의 선수는 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박인비는 올해 메이저대회 3연승을 포함 6승을 올리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