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중국 칭다오에서 발생한 송유관 폭발사고로 유출된 원유를 제거하는데 최소 한 달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 명보는 오늘 중국 북경청년보를 인용해 이번 사고로 원유가 지하 배수로를 통해 자오저우만 해역으로 유입돼 인근 해수면이 오염됐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칭다오 해사국 관계자는 해사 당국이 유출 6시간 만에 통지를 받아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을 놓쳤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지금까지 80톤 정도의 유출된 원유가 제거됐지만 아직 10만 피트, 30여 킬로미터에 이르는 해수면에 유막이 형성돼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홍콩 명보는 오늘 중국 북경청년보를 인용해 이번 사고로 원유가 지하 배수로를 통해 자오저우만 해역으로 유입돼 인근 해수면이 오염됐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칭다오 해사국 관계자는 해사 당국이 유출 6시간 만에 통지를 받아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을 놓쳤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지금까지 80톤 정도의 유출된 원유가 제거됐지만 아직 10만 피트, 30여 킬로미터에 이르는 해수면에 유막이 형성돼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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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칭다오 유출 원유 수습에 최소 한 달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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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25 10:54:01
지난 22일 중국 칭다오에서 발생한 송유관 폭발사고로 유출된 원유를 제거하는데 최소 한 달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 명보는 오늘 중국 북경청년보를 인용해 이번 사고로 원유가 지하 배수로를 통해 자오저우만 해역으로 유입돼 인근 해수면이 오염됐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칭다오 해사국 관계자는 해사 당국이 유출 6시간 만에 통지를 받아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을 놓쳤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지금까지 80톤 정도의 유출된 원유가 제거됐지만 아직 10만 피트, 30여 킬로미터에 이르는 해수면에 유막이 형성돼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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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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