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에 체감 온도 ‘뚝’

<앵커 멘트>

오늘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현재 서울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떤지 기상센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수진 캐스터! 날씨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전국 곳곳에 현재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붑니다. 보시는 것처럼 녹색으로 나타난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일 최대풍속을 살펴보면, 서울이 초속 12.6미터, 부산 14.9미터로 이처럼 해안뿐 아니라, 내륙 곳곳에도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사실, 초속 10미터만 되도 우산을 들기 힘들 정돈데요.

오늘 밖에 나가실 때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저기압에서 벗어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요.

오후 늦게까지 중부와 호남, 경북 북부지역에 약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바람이 불면서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겠는데요. 서울 6도, 광주 10도, 부산 14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비 예보가 잦은데요.

내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수요일,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뒤, 이번 주 내내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고, 낮기온도 크게 오르지 않아 종일 춥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