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영해·영공 결연히 방위”

입력 2013.11.25 (16:41) 수정 2013.11.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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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에 일본이 연일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5일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힘을 배경으로 한 현상 변경 시도에 맞서 우리의 영해, 영공을 지킨다는 결의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에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덧붙여 "중국의 조치는 우리나라에 어떤 효력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한국과의 공동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오늘 오전, 참의원 국가안전보장특별위원회에서 "동중국해의 현상을 바꾸는 것이므로 관련 국가와 연대해서 중국에 자제를 요구하겠다"고 말해, 한국과의 공동 대응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예상하지 못한 사태를 부를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했고, 사이키 아키타카 외무성 사무차관은 청융화 주일 중국대사를 외무성으로 불러 강력하게 항의하고 방공식별구역 설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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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영해·영공 결연히 방위”
    • 입력 2013-11-25 16:41:38
    • 수정2013-11-25 21:48:58
    국제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에 일본이 연일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5일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힘을 배경으로 한 현상 변경 시도에 맞서 우리의 영해, 영공을 지킨다는 결의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에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덧붙여 "중국의 조치는 우리나라에 어떤 효력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한국과의 공동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오늘 오전, 참의원 국가안전보장특별위원회에서 "동중국해의 현상을 바꾸는 것이므로 관련 국가와 연대해서 중국에 자제를 요구하겠다"고 말해, 한국과의 공동 대응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예상하지 못한 사태를 부를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했고, 사이키 아키타카 외무성 사무차관은 청융화 주일 중국대사를 외무성으로 불러 강력하게 항의하고 방공식별구역 설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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