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금융권 대형 금융사고 잇따라…관리 ‘구멍’
입력 2013.11.26 (09:51)
수정 2013.11.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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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마을금고와 수협 등 제2금융권에서 대형 금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민 금융기관 관리 감독에 구멍이 난 것인데 뒤늦게 외부감사 도입 등 감시체계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멸치 구매사업을 맡으며 190억 원을 빼돌린 수협 직원.
금고 업무를 총괄하며 94억 원을 빼낸 새마을금고 간부.
최근 잇따라 터진 두 사례 모두 4년 5년씩 장부를 조작했지만 허술한 내부감사 시스템으로 이를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금융감독원 상호금융감사국 관계자 : "직원들의 전문성, 직원 수가 적다 보니까 맡은 업무를 계속 오래하고 내부통제 측면에서 상호금융이 취약합니다."
지난해 발생한 금융 사고 779억 원 가운데 40%가 제2금융권에서 일어났습니다.
이중 211억 원이 직원 횡령과 유용입니다.
서민들의 편리한 접근을 명분으로 전국의 2금융권 수는 천 개를 넘습니다.
제2금융권의 감독기능은 하나가 아닌, 3개 부처에 분산돼 있어 일률적인 감독체계가 없는 상황입니다.
금융당국은 뒤늦게 2금융권의 상시감독과 외부감사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로 언제 시작될지는 알수 없습니다.
<인터뷰> 홍정효(경남대 금융보험학과 교수) : "사전적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다면 예상가능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관리 감독 강화 없이는 서민을 울리는 금융사고는 또 터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새마을금고와 수협 등 제2금융권에서 대형 금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민 금융기관 관리 감독에 구멍이 난 것인데 뒤늦게 외부감사 도입 등 감시체계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멸치 구매사업을 맡으며 190억 원을 빼돌린 수협 직원.
금고 업무를 총괄하며 94억 원을 빼낸 새마을금고 간부.
최근 잇따라 터진 두 사례 모두 4년 5년씩 장부를 조작했지만 허술한 내부감사 시스템으로 이를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금융감독원 상호금융감사국 관계자 : "직원들의 전문성, 직원 수가 적다 보니까 맡은 업무를 계속 오래하고 내부통제 측면에서 상호금융이 취약합니다."
지난해 발생한 금융 사고 779억 원 가운데 40%가 제2금융권에서 일어났습니다.
이중 211억 원이 직원 횡령과 유용입니다.
서민들의 편리한 접근을 명분으로 전국의 2금융권 수는 천 개를 넘습니다.
제2금융권의 감독기능은 하나가 아닌, 3개 부처에 분산돼 있어 일률적인 감독체계가 없는 상황입니다.
금융당국은 뒤늦게 2금융권의 상시감독과 외부감사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로 언제 시작될지는 알수 없습니다.
<인터뷰> 홍정효(경남대 금융보험학과 교수) : "사전적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다면 예상가능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관리 감독 강화 없이는 서민을 울리는 금융사고는 또 터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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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와 수협 등 제2금융권에서 대형 금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민 금융기관 관리 감독에 구멍이 난 것인데 뒤늦게 외부감사 도입 등 감시체계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멸치 구매사업을 맡으며 190억 원을 빼돌린 수협 직원.
금고 업무를 총괄하며 94억 원을 빼낸 새마을금고 간부.
최근 잇따라 터진 두 사례 모두 4년 5년씩 장부를 조작했지만 허술한 내부감사 시스템으로 이를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금융감독원 상호금융감사국 관계자 : "직원들의 전문성, 직원 수가 적다 보니까 맡은 업무를 계속 오래하고 내부통제 측면에서 상호금융이 취약합니다."
지난해 발생한 금융 사고 779억 원 가운데 40%가 제2금융권에서 일어났습니다.
이중 211억 원이 직원 횡령과 유용입니다.
서민들의 편리한 접근을 명분으로 전국의 2금융권 수는 천 개를 넘습니다.
제2금융권의 감독기능은 하나가 아닌, 3개 부처에 분산돼 있어 일률적인 감독체계가 없는 상황입니다.
금융당국은 뒤늦게 2금융권의 상시감독과 외부감사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로 언제 시작될지는 알수 없습니다.
<인터뷰> 홍정효(경남대 금융보험학과 교수) : "사전적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다면 예상가능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관리 감독 강화 없이는 서민을 울리는 금융사고는 또 터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새마을금고와 수협 등 제2금융권에서 대형 금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민 금융기관 관리 감독에 구멍이 난 것인데 뒤늦게 외부감사 도입 등 감시체계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멸치 구매사업을 맡으며 190억 원을 빼돌린 수협 직원.
금고 업무를 총괄하며 94억 원을 빼낸 새마을금고 간부.
최근 잇따라 터진 두 사례 모두 4년 5년씩 장부를 조작했지만 허술한 내부감사 시스템으로 이를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금융감독원 상호금융감사국 관계자 : "직원들의 전문성, 직원 수가 적다 보니까 맡은 업무를 계속 오래하고 내부통제 측면에서 상호금융이 취약합니다."
지난해 발생한 금융 사고 779억 원 가운데 40%가 제2금융권에서 일어났습니다.
이중 211억 원이 직원 횡령과 유용입니다.
서민들의 편리한 접근을 명분으로 전국의 2금융권 수는 천 개를 넘습니다.
제2금융권의 감독기능은 하나가 아닌, 3개 부처에 분산돼 있어 일률적인 감독체계가 없는 상황입니다.
금융당국은 뒤늦게 2금융권의 상시감독과 외부감사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로 언제 시작될지는 알수 없습니다.
<인터뷰> 홍정효(경남대 금융보험학과 교수) : "사전적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다면 예상가능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관리 감독 강화 없이는 서민을 울리는 금융사고는 또 터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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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기자 pear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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