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현종 어보’ 압수…조만간 국내 반환될 듯
입력 2013.11.28 (07:28)
수정 2013.11.2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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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의 추적보도로 미국 LA에서 소재가 확인된 조선시대 현종의 어보를 미국 당국이 압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25전쟁때 문정왕후 어보와 함께 사라진 것인데 미 사법당국이 도난 문화재로 인정해 압수한 만큼 조만간 한국으로의 반환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민철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LA의 수집가 로버트무어씨가 갖고 있던 것으로, KBS 취재진이 확인한 조선 18대 임금 현종의 어봅니다.
어보는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국보급 문화잽니다.
<녹취> 로버트 무어(고미술품 수집가) : "코네티컷에서 샀어요. 약 10년, 15년전에 밸런 갤러리란 회사에서 샀어요."
KBS 보도를 토대로 관계당국은 미국에 수사를 의뢰했고 미 국토안보수사국이 최근 전격적으로 이 어보를 압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또 LA 박물관이 무어씨로부터 구매한 문정왕후 어보도 함께 압수됐습니다.
지난 9월 반환된 최초의 지폐 호조태환권 원판의 예를 따라, 미국 당국이 압수한 어보 등 우리 문화재는 관련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쯤 한국에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샌디에고에서 압수된 대한제국 어보 등 9점의 또다른 문화재도 도난품 여부가 확인되면 고국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정부는 어보의 문화적 가치를 고려해 유네스크 세계 기록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KBS의 추적보도로 미국 LA에서 소재가 확인된 조선시대 현종의 어보를 미국 당국이 압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25전쟁때 문정왕후 어보와 함께 사라진 것인데 미 사법당국이 도난 문화재로 인정해 압수한 만큼 조만간 한국으로의 반환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민철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LA의 수집가 로버트무어씨가 갖고 있던 것으로, KBS 취재진이 확인한 조선 18대 임금 현종의 어봅니다.
어보는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국보급 문화잽니다.
<녹취> 로버트 무어(고미술품 수집가) : "코네티컷에서 샀어요. 약 10년, 15년전에 밸런 갤러리란 회사에서 샀어요."
KBS 보도를 토대로 관계당국은 미국에 수사를 의뢰했고 미 국토안보수사국이 최근 전격적으로 이 어보를 압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또 LA 박물관이 무어씨로부터 구매한 문정왕후 어보도 함께 압수됐습니다.
지난 9월 반환된 최초의 지폐 호조태환권 원판의 예를 따라, 미국 당국이 압수한 어보 등 우리 문화재는 관련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쯤 한국에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샌디에고에서 압수된 대한제국 어보 등 9점의 또다른 문화재도 도난품 여부가 확인되면 고국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정부는 어보의 문화적 가치를 고려해 유네스크 세계 기록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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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현종 어보’ 압수…조만간 국내 반환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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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28 07:29:51
- 수정2013-11-28 07:59:21
![](/data/news/2013/11/28/2762721_200.jpg)
<앵커 멘트>
KBS의 추적보도로 미국 LA에서 소재가 확인된 조선시대 현종의 어보를 미국 당국이 압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25전쟁때 문정왕후 어보와 함께 사라진 것인데 미 사법당국이 도난 문화재로 인정해 압수한 만큼 조만간 한국으로의 반환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민철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LA의 수집가 로버트무어씨가 갖고 있던 것으로, KBS 취재진이 확인한 조선 18대 임금 현종의 어봅니다.
어보는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국보급 문화잽니다.
<녹취> 로버트 무어(고미술품 수집가) : "코네티컷에서 샀어요. 약 10년, 15년전에 밸런 갤러리란 회사에서 샀어요."
KBS 보도를 토대로 관계당국은 미국에 수사를 의뢰했고 미 국토안보수사국이 최근 전격적으로 이 어보를 압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또 LA 박물관이 무어씨로부터 구매한 문정왕후 어보도 함께 압수됐습니다.
지난 9월 반환된 최초의 지폐 호조태환권 원판의 예를 따라, 미국 당국이 압수한 어보 등 우리 문화재는 관련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쯤 한국에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샌디에고에서 압수된 대한제국 어보 등 9점의 또다른 문화재도 도난품 여부가 확인되면 고국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정부는 어보의 문화적 가치를 고려해 유네스크 세계 기록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KBS의 추적보도로 미국 LA에서 소재가 확인된 조선시대 현종의 어보를 미국 당국이 압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25전쟁때 문정왕후 어보와 함께 사라진 것인데 미 사법당국이 도난 문화재로 인정해 압수한 만큼 조만간 한국으로의 반환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민철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LA의 수집가 로버트무어씨가 갖고 있던 것으로, KBS 취재진이 확인한 조선 18대 임금 현종의 어봅니다.
어보는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국보급 문화잽니다.
<녹취> 로버트 무어(고미술품 수집가) : "코네티컷에서 샀어요. 약 10년, 15년전에 밸런 갤러리란 회사에서 샀어요."
KBS 보도를 토대로 관계당국은 미국에 수사를 의뢰했고 미 국토안보수사국이 최근 전격적으로 이 어보를 압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또 LA 박물관이 무어씨로부터 구매한 문정왕후 어보도 함께 압수됐습니다.
지난 9월 반환된 최초의 지폐 호조태환권 원판의 예를 따라, 미국 당국이 압수한 어보 등 우리 문화재는 관련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쯤 한국에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샌디에고에서 압수된 대한제국 어보 등 9점의 또다른 문화재도 도난품 여부가 확인되면 고국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정부는 어보의 문화적 가치를 고려해 유네스크 세계 기록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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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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