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상수지 흑자 95억 달러 ‘사상 최대’

입력 2013.11.28 (12:07) 수정 2013.11.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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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가 100억 달러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흑자 행진이 21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다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밝힌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95억 천만 달러.

지난 5월의 86억 4천만 달러를 넘어선 사상 최대 규몹니다.

지난 9월보다는 29억 7천만 달러, 지난해 10월보다도 31억 6천만 달러 늘었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경상수지 흑자 행진도 21개월 연속 이어졌습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된 흑자는 582억 6천만 달러로, 이런 기조대로라면 올해 예상치 63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상수지 흑자에는 수출의 힘이 컸습니다.

수출이 522억 3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나 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상품수지는 승용차와 휴대전화, 반도체 등 대표 품목의 수출이 늘면서 흑자 규모가 9월의 56억 7천만 달러에서 70억 3천만 달러로 커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선진국 경기 호조로 수출이 늘었고 원자재 가격 안정이 더해져 상품수지가 흑자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서비스수지 흑자도 건설과 사업서비스 수지가 개선되면서 전달의 8억 7천만 달러에서 지난달 16억 5천만 달러로 확대됐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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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 95억 달러 ‘사상 최대’
    • 입력 2013-11-28 12:08:53
    • 수정2013-11-28 13: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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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가 100억 달러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흑자 행진이 21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다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밝힌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95억 천만 달러.

지난 5월의 86억 4천만 달러를 넘어선 사상 최대 규몹니다.

지난 9월보다는 29억 7천만 달러, 지난해 10월보다도 31억 6천만 달러 늘었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경상수지 흑자 행진도 21개월 연속 이어졌습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된 흑자는 582억 6천만 달러로, 이런 기조대로라면 올해 예상치 63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상수지 흑자에는 수출의 힘이 컸습니다.

수출이 522억 3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나 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상품수지는 승용차와 휴대전화, 반도체 등 대표 품목의 수출이 늘면서 흑자 규모가 9월의 56억 7천만 달러에서 70억 3천만 달러로 커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선진국 경기 호조로 수출이 늘었고 원자재 가격 안정이 더해져 상품수지가 흑자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서비스수지 흑자도 건설과 사업서비스 수지가 개선되면서 전달의 8억 7천만 달러에서 지난달 16억 5천만 달러로 확대됐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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