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1년 동안 유럽 무전 여행기 外

입력 2013.11.28 (12:41) 수정 2013.11.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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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임수민입니다.

다 쓴 나머지를 일컫는 잉여!

사회에서 쓸모없는 존재로 여겨지던 청년들이 대형 사고를 쳤습니다.

빈손으로 1년간 유럽을 일주하고 영화까지 만들었습니다

<리포트>

<녹취> “여보세요? 야! 내가 땡전 한 푼 없이 유럽에서 여행하는 방법을 찾았어”

등록금으로 비행기표를 사 무작정 유럽으로 떠났습니다.

수중의 돈은 고작 80만 원!

하지만

<녹취> “우리 오늘 방에서 잘 수 있어 에어컨 있으~ 비데야 비데”

무려 365일!

무일푼이다시피 한 청년 넷이서 유럽 6개국 20여 개 도시를 신나게 돌아다녔습니다.

비결은 물물교환!

영화를 전공한 이들은 숙소나 레스토랑의 홍보 영상을 찍어주고 숙식을 제공받았습니다.

<녹취> “4인용 풀코스 스테이크 스테이크”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유럽을 발칵 뒤집어 놓은 청춘들!

이들의 생생한 체험담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더니 마침내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져 극장에서 정식으로 개봉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우리 때는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저걸 보니 자유롭고 창조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인터뷰> “나랑 비슷한 위치인데도 저 사람은 저렇게 (멋지게) 살고 있구나 라는 게 자극이 됐어요.”

스스로를 잉여라고 부르던 대학생 친구들.

아르바이트로도 등록금 마련이 어렵게 되자 무모한 계획을 실행에 옮깁니다.

<인터뷰> “저희가 등록금을 다 마련하지 못해서 내친김에 여행이나 떠나자 했는데 그것마저도 비용이 부족하니까 물물교환으로 영상 만들어주고 숙식을 해결하자는 생각을 하게 된 거예요.“

막상 부딪힌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처음엔 물물교환은커녕 노숙의 연속이었는데요

<인터뷰> “여행하면서 노숙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머리를 보름동안 못 감았어요. (머리가) 간지러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이들이 만든 홍보 영상이 유명세를 타면서 잇따라 홍보영상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는데요.

일이 없으면 초상화 그려주기와 주방일 등으로 숙식을 해결했고 히치하이킹을 이용해 교통비도 아꼈습니다.

그렇게 유럽에서 보낸 1년!

학점과 스펙을 쌓는 대신 무작정 하고 싶은 일을 저질러버린 당찬 젊은이들!

Q. 자신이 생각하는 잉여란?

<인터뷰>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일부로) 안하는 게으른 사람을 잉여라 생각한다.”

<인터뷰> “하기 싫은 건 안하는 사람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좋아하는 것은 하려고 하는 사람”

이제 누가 이들을 잉여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도전하기에 아름다운 청춘들!

진짜 젊음이란 바로 이런 모습이겠죠.

김치 냉장고, 이렇게 관리하세요

<앵커 멘트>

본격적인 김장철인데 김장들 하셨나요?

김치 맛있게 담그는 것만큼 보관도 중요한데요.

숙성과 보관이 편리해 많이들 쓰는 김치냉장고, 제대로 관리하는 법 살펴볼까요?

<리포트>

김장을 하고선 옹기에 담아 땅 속에다 묻는 건 이제 옛날 일.

요즘은 김치냉장고가 대세죠?

그런데 맛있게 보관하려면 김치냉장고 청소와 관리도 중요한데요.

우선 보관용 김치통!

묵은 김치 냄새가 배어있는데 새 김치를 넣을 순 없죠?

쌀뜨물이나 물을 가득 채우고 식초를 5숟가락 정도 넣어 하루 정도 지난 후 햇볕에 말리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김치냉장고 끼는 성에도 문젠데요,

문을 자주 여닫다 보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너무 많이 끼면 내부 온도에 영향을 줘 김치 맛을 변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백승현(대리/엘지전자 마케팅팀) : “성에가 낄 경우에 열전도율이 떨어져서 냉장보관 효율이 떨어지므로 성에를 주기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성에를 없애려면 먼저 전원을 뽑고 10분 뒤 플라스틱 주걱으로 살살 긁어내면 되는데요.

먹다 남은 소주나 베이킹 소다를 헝겊에 묻혀 냉장고 곳곳을 닦아주면 세균과 냄새를 없애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원래 김치냉장고는 장기보관용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1주일치 먹을 양을 미리 꺼내 일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성에 방지 요령입니다

김치냉장고 김치를 오래 보관하다보면 찌든 냄새도 고민이시죠?

식빵을 호일에 싼 다음 젓가락으로 구멍을 내어 넣어두거나 쑥을 양파망에 넣어 냉장고에 두면 한 달 정도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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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1년 동안 유럽 무전 여행기 外
    • 입력 2013-11-28 12:42:24
    • 수정2013-11-28 13:06:22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임수민입니다.

다 쓴 나머지를 일컫는 잉여!

사회에서 쓸모없는 존재로 여겨지던 청년들이 대형 사고를 쳤습니다.

빈손으로 1년간 유럽을 일주하고 영화까지 만들었습니다

<리포트>

<녹취> “여보세요? 야! 내가 땡전 한 푼 없이 유럽에서 여행하는 방법을 찾았어”

등록금으로 비행기표를 사 무작정 유럽으로 떠났습니다.

수중의 돈은 고작 80만 원!

하지만

<녹취> “우리 오늘 방에서 잘 수 있어 에어컨 있으~ 비데야 비데”

무려 365일!

무일푼이다시피 한 청년 넷이서 유럽 6개국 20여 개 도시를 신나게 돌아다녔습니다.

비결은 물물교환!

영화를 전공한 이들은 숙소나 레스토랑의 홍보 영상을 찍어주고 숙식을 제공받았습니다.

<녹취> “4인용 풀코스 스테이크 스테이크”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유럽을 발칵 뒤집어 놓은 청춘들!

이들의 생생한 체험담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더니 마침내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져 극장에서 정식으로 개봉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우리 때는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저걸 보니 자유롭고 창조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인터뷰> “나랑 비슷한 위치인데도 저 사람은 저렇게 (멋지게) 살고 있구나 라는 게 자극이 됐어요.”

스스로를 잉여라고 부르던 대학생 친구들.

아르바이트로도 등록금 마련이 어렵게 되자 무모한 계획을 실행에 옮깁니다.

<인터뷰> “저희가 등록금을 다 마련하지 못해서 내친김에 여행이나 떠나자 했는데 그것마저도 비용이 부족하니까 물물교환으로 영상 만들어주고 숙식을 해결하자는 생각을 하게 된 거예요.“

막상 부딪힌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처음엔 물물교환은커녕 노숙의 연속이었는데요

<인터뷰> “여행하면서 노숙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머리를 보름동안 못 감았어요. (머리가) 간지러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이들이 만든 홍보 영상이 유명세를 타면서 잇따라 홍보영상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는데요.

일이 없으면 초상화 그려주기와 주방일 등으로 숙식을 해결했고 히치하이킹을 이용해 교통비도 아꼈습니다.

그렇게 유럽에서 보낸 1년!

학점과 스펙을 쌓는 대신 무작정 하고 싶은 일을 저질러버린 당찬 젊은이들!

Q. 자신이 생각하는 잉여란?

<인터뷰>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일부로) 안하는 게으른 사람을 잉여라 생각한다.”

<인터뷰> “하기 싫은 건 안하는 사람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좋아하는 것은 하려고 하는 사람”

이제 누가 이들을 잉여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도전하기에 아름다운 청춘들!

진짜 젊음이란 바로 이런 모습이겠죠.

김치 냉장고, 이렇게 관리하세요

<앵커 멘트>

본격적인 김장철인데 김장들 하셨나요?

김치 맛있게 담그는 것만큼 보관도 중요한데요.

숙성과 보관이 편리해 많이들 쓰는 김치냉장고, 제대로 관리하는 법 살펴볼까요?

<리포트>

김장을 하고선 옹기에 담아 땅 속에다 묻는 건 이제 옛날 일.

요즘은 김치냉장고가 대세죠?

그런데 맛있게 보관하려면 김치냉장고 청소와 관리도 중요한데요.

우선 보관용 김치통!

묵은 김치 냄새가 배어있는데 새 김치를 넣을 순 없죠?

쌀뜨물이나 물을 가득 채우고 식초를 5숟가락 정도 넣어 하루 정도 지난 후 햇볕에 말리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김치냉장고 끼는 성에도 문젠데요,

문을 자주 여닫다 보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너무 많이 끼면 내부 온도에 영향을 줘 김치 맛을 변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백승현(대리/엘지전자 마케팅팀) : “성에가 낄 경우에 열전도율이 떨어져서 냉장보관 효율이 떨어지므로 성에를 주기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성에를 없애려면 먼저 전원을 뽑고 10분 뒤 플라스틱 주걱으로 살살 긁어내면 되는데요.

먹다 남은 소주나 베이킹 소다를 헝겊에 묻혀 냉장고 곳곳을 닦아주면 세균과 냄새를 없애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원래 김치냉장고는 장기보관용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1주일치 먹을 양을 미리 꺼내 일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성에 방지 요령입니다

김치냉장고 김치를 오래 보관하다보면 찌든 냄새도 고민이시죠?

식빵을 호일에 싼 다음 젓가락으로 구멍을 내어 넣어두거나 쑥을 양파망에 넣어 냉장고에 두면 한 달 정도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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