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 등 주변국 방공구역 비행 예의 주시

입력 2013.11.28 (20:52) 수정 2013.11.2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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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한국 초계기의 중국 방공식별구역 비행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다며, 한국 등 주변국의 중국 방공구역 비행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친강 대변인은 오늘(28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해군 초계기가 중국 방공식별구역에 포함된 이어도를 통보 없이 초계 비행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비행하는 항공기와 기기에 대해 식별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질의한 상황도 잘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친강 대변인은 또 오늘(28일) 서울에서 열린 제3차 한중 국방전략대화에서 방공식별구역을 조정해 달라는 한국의 요구를 중국이 거부한 데 대해 자신들의 입장과 주장을 재차 밝혔다고 말해, 방공식별구역 조정을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일본 항공기들이 중국에 비행계획을 제출하지 않고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비행하면 격추할 수도 있느냔 질문에 대해선,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은 정상적인 국제 여객기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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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한국 등 주변국 방공구역 비행 예의 주시
    • 입력 2013-11-28 20:52:02
    • 수정2013-11-28 22:49:31
    국제
중국 외교부는 한국 초계기의 중국 방공식별구역 비행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다며, 한국 등 주변국의 중국 방공구역 비행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친강 대변인은 오늘(28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해군 초계기가 중국 방공식별구역에 포함된 이어도를 통보 없이 초계 비행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비행하는 항공기와 기기에 대해 식별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질의한 상황도 잘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친강 대변인은 또 오늘(28일) 서울에서 열린 제3차 한중 국방전략대화에서 방공식별구역을 조정해 달라는 한국의 요구를 중국이 거부한 데 대해 자신들의 입장과 주장을 재차 밝혔다고 말해, 방공식별구역 조정을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일본 항공기들이 중국에 비행계획을 제출하지 않고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비행하면 격추할 수도 있느냔 질문에 대해선,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은 정상적인 국제 여객기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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