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보다 아우?’ 허훈, 진짜 제 2의 허재

입력 2013.11.28 (21:49) 수정 2013.11.2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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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 허재 감독에겐 농구 선수인 두 아들이 있는데요 아버지를 빼닮은 둘째 아들 허훈이 농구대잔치에서 진짜 제2의 허재다운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세대 입학이 확정된 허훈이 대학 유니폼을 입고 처음 만난 상대는 고려대였습니다.

앳된 얼굴로 처음엔 긴장된 표정이었지만 금세 눈빛이 달라졌습니다.

장신 센터를 앞에 두고 과감하게 날린 훅슛과, 시원한 3점슛 두 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포인트가드인 허훈은 강한 승부 근성과 플레이 성향에서 형인 허웅보다 아버지를 더 빼닯았다는 평가입니다.

형이 부상으로 벤치에 앉아 함께 뛰지 못했지만 응원과 함께 애정어린 충고를 들었습니다.


<인터뷰> 허웅(연세대 / 허재 감독 장남) : "훈이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못했던 부분이 아쉬워요.더 잘할 수 있었는데 긴장 너무 많이 해가지고, (슈팅)연습을 많이 안해가지고. 천부적인 재능만 믿고 하거든요 동생은요."

<인터뷰> 허훈(연세대 입학예정 / 허재감독 차남) : "경기 상황 보면서 여유갖고저도그러고싶은데 항상 끝까지 끈질기게 포기하지말고 그런거 아버지가 좋아하세요"

결정적인 순간 형에게 어시스트를 하고 싶다는 허훈, 아버지의 명성에 걸맞는 진짜 제2의 허재가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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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보다 아우?’ 허훈, 진짜 제 2의 허재
    • 입력 2013-11-28 21:50:04
    • 수정2013-11-28 22: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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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 허재 감독에겐 농구 선수인 두 아들이 있는데요 아버지를 빼닮은 둘째 아들 허훈이 농구대잔치에서 진짜 제2의 허재다운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세대 입학이 확정된 허훈이 대학 유니폼을 입고 처음 만난 상대는 고려대였습니다.

앳된 얼굴로 처음엔 긴장된 표정이었지만 금세 눈빛이 달라졌습니다.

장신 센터를 앞에 두고 과감하게 날린 훅슛과, 시원한 3점슛 두 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포인트가드인 허훈은 강한 승부 근성과 플레이 성향에서 형인 허웅보다 아버지를 더 빼닯았다는 평가입니다.

형이 부상으로 벤치에 앉아 함께 뛰지 못했지만 응원과 함께 애정어린 충고를 들었습니다.


<인터뷰> 허웅(연세대 / 허재 감독 장남) : "훈이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못했던 부분이 아쉬워요.더 잘할 수 있었는데 긴장 너무 많이 해가지고, (슈팅)연습을 많이 안해가지고. 천부적인 재능만 믿고 하거든요 동생은요."

<인터뷰> 허훈(연세대 입학예정 / 허재감독 차남) : "경기 상황 보면서 여유갖고저도그러고싶은데 항상 끝까지 끈질기게 포기하지말고 그런거 아버지가 좋아하세요"

결정적인 순간 형에게 어시스트를 하고 싶다는 허훈, 아버지의 명성에 걸맞는 진짜 제2의 허재가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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