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반정부 시위대, 경찰본부 전력 차단

입력 2013.11.29 (05:35) 수정 2013.11.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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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잉락 친나왓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한 달 가까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위대가 오늘(28일) 방콕의 국립경찰본부의 전기 공급을 끊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시위대 천여 명은 경찰본부 주위를 에워싸고 전력을 끊었으며, 경찰은 곧바로 비상발전기를 가동했습니다.

다만 경찰과 시위대 사이에 충돌이나 폭력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잉락 총리가 오늘(28일), 의회에서 자신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된 뒤 시위 중단과 정국 위기 해소를 위한 대화를 촉구한 데 이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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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반정부 시위대, 경찰본부 전력 차단
    • 입력 2013-11-29 05:35:26
    • 수정2013-11-29 09:08:48
    국제
태국에서 잉락 친나왓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한 달 가까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위대가 오늘(28일) 방콕의 국립경찰본부의 전기 공급을 끊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시위대 천여 명은 경찰본부 주위를 에워싸고 전력을 끊었으며, 경찰은 곧바로 비상발전기를 가동했습니다.

다만 경찰과 시위대 사이에 충돌이나 폭력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잉락 총리가 오늘(28일), 의회에서 자신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된 뒤 시위 중단과 정국 위기 해소를 위한 대화를 촉구한 데 이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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