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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조현준 사장 “충분히 소명했다”
입력 2013.11.29 (05:36) 수정 2013.11.29 (09:08) 사회
효성그룹의 법인세 탈루 및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사장이 12시간 넘게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조현준 사장은 오늘 새벽 검찰 청사를 나서면서 "조사에 성실히 응했고 충분히 소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피의자 신분인 조 사장을 상대로 효성그룹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10여 년 동안 1조 원대의 분식회계를 하고 이를 통해 법인세 수천억 원을 탈루한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또 해외 법인이나 서류상 회사 명의로 대출을 받거나 회사 자금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등도 추궁했습니다.

조석래 회장 일가는 1990년대부터 보유 주식을 그룹 임직원 명의 등으로 관리하는 방법 등으로 천억 원이 넘는 차명 재산을 운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달 초 조 회장의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을 조사했으며 조만간 삼남 조현상 부사장과 조석래 회장도 소환할 방침입니다.

앞서 국세청은 조 회장과 효성그룹 등이 수천억 원의 법인세를 안 냈다는 혐의 등으로 지난 9월 말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 효성그룹 조현준 사장 “충분히 소명했다”
    • 입력 2013-11-29 05:36:23
    • 수정2013-11-29 09:08:48
    사회
효성그룹의 법인세 탈루 및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사장이 12시간 넘게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조현준 사장은 오늘 새벽 검찰 청사를 나서면서 "조사에 성실히 응했고 충분히 소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피의자 신분인 조 사장을 상대로 효성그룹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10여 년 동안 1조 원대의 분식회계를 하고 이를 통해 법인세 수천억 원을 탈루한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또 해외 법인이나 서류상 회사 명의로 대출을 받거나 회사 자금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등도 추궁했습니다.

조석래 회장 일가는 1990년대부터 보유 주식을 그룹 임직원 명의 등으로 관리하는 방법 등으로 천억 원이 넘는 차명 재산을 운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달 초 조 회장의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을 조사했으며 조만간 삼남 조현상 부사장과 조석래 회장도 소환할 방침입니다.

앞서 국세청은 조 회장과 효성그룹 등이 수천억 원의 법인세를 안 냈다는 혐의 등으로 지난 9월 말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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