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방송, 中 센카쿠 포함 방공식별구역 설정 ‘두둔’

입력 2013.11.29 (05:44) 수정 2013.11.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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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중국이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를 포함한 동중국해 일대에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한 것과 관련해, 중국의 입장을 옹호하는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최근 중국 국방부 대변인이 "방공식별구역 설정에 대해 일본은 이러쿵저러쿵할 권리가 없다"라고 말한 중국 측의 입장을 소개했습니다.

또 중국 국방부 대변인이 센카쿠 열도 정세와 관련해 "전적으로 일본 측의 그릇된 행위로 조성된 것으로, 미국 측은 주권 문제와 관련해 부당한 발언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그러나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에 이어도가 포함됐고, 이에 대해 한국 정부가 중국에 시정을 요구하는 등 반발한 것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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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방송, 中 센카쿠 포함 방공식별구역 설정 ‘두둔’
    • 입력 2013-11-29 05:44:08
    • 수정2013-11-29 09:08:48
    정치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중국이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를 포함한 동중국해 일대에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한 것과 관련해, 중국의 입장을 옹호하는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최근 중국 국방부 대변인이 "방공식별구역 설정에 대해 일본은 이러쿵저러쿵할 권리가 없다"라고 말한 중국 측의 입장을 소개했습니다.

또 중국 국방부 대변인이 센카쿠 열도 정세와 관련해 "전적으로 일본 측의 그릇된 행위로 조성된 것으로, 미국 측은 주권 문제와 관련해 부당한 발언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그러나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에 이어도가 포함됐고, 이에 대해 한국 정부가 중국에 시정을 요구하는 등 반발한 것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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