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해외 카드 사용 27억 달러…또 사상 최대

입력 2013.11.29 (06: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내국인의 해외 카드 사용액이 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3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올해 7∼9월 내국인이 외국에서 쓴 카드 사용액은 27억1천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4.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25억3천만달러)의 종전 분기 최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정선영 한은 자본이동분석팀 과장은 "내국인 출국자 수(402만명)가 2분기보다 14.7% 늘고 해외 여행지급 총액도 21.9%나 증가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3분기 여행지급 총액(60억5천만달러) 중 카드 결제액은 44.8%를 차지했다.

카드 사용인원(일부는 사용된 카드 수 합계)은 623만6천명으로, 2분기보다 7.8% 증가했지만 1인당 사용액(434달러)은 그나마 0.5%(2달러) 줄었다.

카드 종류별 결제액 비중을 보면 신용카드(69.0%), 체크카드(20.7%), 직불카드(10.3%) 순이다.

외국인 등 비거주자가 국내에서 쓴 카드 사용액은 12억7천만달러로, 2분기보다 5.2% 늘었다.

3분기 중에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은 372만명으로 26.1% 늘고 국내에서 카드를 쓴 비거주자는 343만6천명으로 8.0% 증가했다.

비거주자의 1인당 카드 사용액은 369달러로 2.6%(9달러) 줄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3분기 해외 카드 사용 27억 달러…또 사상 최대
    • 입력 2013-11-29 06:07:14
    연합뉴스
내국인의 해외 카드 사용액이 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3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올해 7∼9월 내국인이 외국에서 쓴 카드 사용액은 27억1천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4.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25억3천만달러)의 종전 분기 최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정선영 한은 자본이동분석팀 과장은 "내국인 출국자 수(402만명)가 2분기보다 14.7% 늘고 해외 여행지급 총액도 21.9%나 증가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3분기 여행지급 총액(60억5천만달러) 중 카드 결제액은 44.8%를 차지했다. 카드 사용인원(일부는 사용된 카드 수 합계)은 623만6천명으로, 2분기보다 7.8% 증가했지만 1인당 사용액(434달러)은 그나마 0.5%(2달러) 줄었다. 카드 종류별 결제액 비중을 보면 신용카드(69.0%), 체크카드(20.7%), 직불카드(10.3%) 순이다. 외국인 등 비거주자가 국내에서 쓴 카드 사용액은 12억7천만달러로, 2분기보다 5.2% 늘었다. 3분기 중에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은 372만명으로 26.1% 늘고 국내에서 카드를 쓴 비거주자는 343만6천명으로 8.0% 증가했다. 비거주자의 1인당 카드 사용액은 369달러로 2.6%(9달러) 줄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