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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고 인기 NFL, 1천억 원 소득 9명뿐
입력 2013.11.29 (09:23) 연합뉴스
미국에서 4대 프로 스포츠 중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미국프로풋볼(NFL)의 선수들이 미국프로야구(MLB) 선수들보다 훨씬 적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인 '월스트리트치트시트'(Wall st. Cheat Sheet)가 29일(한국시간) 인터넷판 기사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NFL에서 역대 소득 1억 달러(약 1천60억원)를 넘게 벌어들인 선수는 9명에 불과했다.

이에 반해 MLB 뉴욕 양키스 로스터에 있는 선수 중 통산 소득 1억 달러가 넘거나 그 금액을 보장받은 선수는 올해에만 1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NFL 통산 소득 1위는 덴버 브롱코스의 쿼터백 페이튼 매닝으로 2억 700만 달러(2천194억원)의 수입을 거둬들였다.

12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그는 현역 최고의 야전지휘관으로 꼽힌다.

그린베이 패커스에서 오랜 기간 뛴 전설의 쿼터백 브렛 파브가 1억 3천900만 달러를 벌어 2위를 달렸다.

파브는 AP통신이 선정한 최우수선수(MVP)를 3차례나 수상한 대스타다.

슈퍼볼에서 세 차례나 우승 반지를 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래디가 1억 3천400만 달러를 기록하고 3위에 자리했다.

덴버의 코너백 챔프 베일리(1억 300만 달러)까지 NFL 선수 9명이 통산 소득 1억 달러를 넘었다.

이에 반해 양키스에는 1억 달러를 우습게 넘긴 선수들이 많다.

약물 사용 때문에 곤경에 처한 3루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통산 3억 5천만 달러(3천710억원)를 벌었고, 주장 데릭 지터가 2억 5천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양키스와 7년간 1억 6천600만 달러에 계약한 왼손 투수 C.C. 사바시아, 은퇴한 당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통산 1억 6천900만 달러), 2001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13년간 뛰며 1억 5천만 달러 이상 번 일본인 교타자 스즈키 이치로 등 빅스타들이 즐비하다.

2012년 기준 NFL 선수들이 받는 평균 연봉은 190만 달러로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320만 달러)보다 한참 낮다.

NFL은 샐러리캡(팀 연봉 상한제)이 없는 MLB와 달리 팀마다 쓸 수 있는 보수 총액을 1억 2천300만 달러로 제한하고 있다.

현역 선수로 뛸 수 있는 기간의 차이도 통산 수입과 직결된다.

경기 중 격렬한 접촉으로 미식축구 선수들이 야구 선수보다 일찍 은퇴할 수밖에 없고 은퇴 후에도 뇌진탕 등 신체 질환을 앓을 공산이 크지만 NFL 선수 노조의 힘이 약해 제대로 된 몸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평도 있다.
  • 美 최고 인기 NFL, 1천억 원 소득 9명뿐
    • 입력 2013-11-29 09:23:44
    연합뉴스
미국에서 4대 프로 스포츠 중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미국프로풋볼(NFL)의 선수들이 미국프로야구(MLB) 선수들보다 훨씬 적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인 '월스트리트치트시트'(Wall st. Cheat Sheet)가 29일(한국시간) 인터넷판 기사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NFL에서 역대 소득 1억 달러(약 1천60억원)를 넘게 벌어들인 선수는 9명에 불과했다.

이에 반해 MLB 뉴욕 양키스 로스터에 있는 선수 중 통산 소득 1억 달러가 넘거나 그 금액을 보장받은 선수는 올해에만 1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NFL 통산 소득 1위는 덴버 브롱코스의 쿼터백 페이튼 매닝으로 2억 700만 달러(2천194억원)의 수입을 거둬들였다.

12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그는 현역 최고의 야전지휘관으로 꼽힌다.

그린베이 패커스에서 오랜 기간 뛴 전설의 쿼터백 브렛 파브가 1억 3천900만 달러를 벌어 2위를 달렸다.

파브는 AP통신이 선정한 최우수선수(MVP)를 3차례나 수상한 대스타다.

슈퍼볼에서 세 차례나 우승 반지를 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래디가 1억 3천400만 달러를 기록하고 3위에 자리했다.

덴버의 코너백 챔프 베일리(1억 300만 달러)까지 NFL 선수 9명이 통산 소득 1억 달러를 넘었다.

이에 반해 양키스에는 1억 달러를 우습게 넘긴 선수들이 많다.

약물 사용 때문에 곤경에 처한 3루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통산 3억 5천만 달러(3천710억원)를 벌었고, 주장 데릭 지터가 2억 5천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양키스와 7년간 1억 6천600만 달러에 계약한 왼손 투수 C.C. 사바시아, 은퇴한 당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통산 1억 6천900만 달러), 2001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13년간 뛰며 1억 5천만 달러 이상 번 일본인 교타자 스즈키 이치로 등 빅스타들이 즐비하다.

2012년 기준 NFL 선수들이 받는 평균 연봉은 190만 달러로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320만 달러)보다 한참 낮다.

NFL은 샐러리캡(팀 연봉 상한제)이 없는 MLB와 달리 팀마다 쓸 수 있는 보수 총액을 1억 2천300만 달러로 제한하고 있다.

현역 선수로 뛸 수 있는 기간의 차이도 통산 수입과 직결된다.

경기 중 격렬한 접촉으로 미식축구 선수들이 야구 선수보다 일찍 은퇴할 수밖에 없고 은퇴 후에도 뇌진탕 등 신체 질환을 앓을 공산이 크지만 NFL 선수 노조의 힘이 약해 제대로 된 몸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평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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