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시 맹인견 통행증 발급하기로

입력 2013.11.29 (09:50) 수정 2013.11.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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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시는 앞으로 맹인견에게 통행증을 발급할 방침입니다.

이렇게 되면 맹인견이 그동안 금지됐던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어 시각장애우의 눈과 발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리포트>

맹인견의 대중교통편 이용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임시 허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올림픽이 끝나고 임시 허용 기간도 만료돼 시각장애우들은 맹인견의 안내 없이 외출해야 했습니다.

베이징시는 시각장애우의 편의를 위해 앞으로 맹인견에게 대중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는 통행증을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첸옌(시각장애우) : "우리의 눈(맹인견)과 함께 순조롭게 외출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시각장애인 첸옌씨는 앞으로 맹인견을 데리고 대중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은 그녀에겐 복음과도 같다고 말합니다.

맹인견 통행증 발급을 시작으로 베이징는 더 많은 장애우를 위한 편의 시설과 조처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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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베이징시 맹인견 통행증 발급하기로
    • 입력 2013-11-29 09:48:09
    • 수정2013-11-29 10: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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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시는 앞으로 맹인견에게 통행증을 발급할 방침입니다.

이렇게 되면 맹인견이 그동안 금지됐던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어 시각장애우의 눈과 발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리포트>

맹인견의 대중교통편 이용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임시 허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올림픽이 끝나고 임시 허용 기간도 만료돼 시각장애우들은 맹인견의 안내 없이 외출해야 했습니다.

베이징시는 시각장애우의 편의를 위해 앞으로 맹인견에게 대중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는 통행증을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첸옌(시각장애우) : "우리의 눈(맹인견)과 함께 순조롭게 외출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시각장애인 첸옌씨는 앞으로 맹인견을 데리고 대중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은 그녀에겐 복음과도 같다고 말합니다.

맹인견 통행증 발급을 시작으로 베이징는 더 많은 장애우를 위한 편의 시설과 조처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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