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사상 최초의 인사문제 날치기…강력 대응”

입력 2013.11.29 (10:04) 수정 2013.11.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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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우리 국회 역사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또 벌어졌다며 사상 최초의 인사 문제 날치기라며, 민주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창희 국회의장은 입법부 수장인지 대통령 참모인지 답해야 한다며, 국회의장이 앞장서서 날치기 폭거를 자행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어제 임명동의안 처리 과정에서 강 의장이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제한과 필리버스터를 제도화한 국회법을 정면으로 완벽하게 위반했고, 국회의원의 표결권을 침해해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야당의 협의체 구성 제안조차 수용하지 못하는 꼭두각시 종박 정당과 의장이 이제 국회마저 종박 국회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청와대와 새누리당, 국회의장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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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1-29 10:04:49
    • 수정2013-11-29 10:36:35
    정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우리 국회 역사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또 벌어졌다며 사상 최초의 인사 문제 날치기라며, 민주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창희 국회의장은 입법부 수장인지 대통령 참모인지 답해야 한다며, 국회의장이 앞장서서 날치기 폭거를 자행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어제 임명동의안 처리 과정에서 강 의장이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제한과 필리버스터를 제도화한 국회법을 정면으로 완벽하게 위반했고, 국회의원의 표결권을 침해해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야당의 협의체 구성 제안조차 수용하지 못하는 꼭두각시 종박 정당과 의장이 이제 국회마저 종박 국회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청와대와 새누리당, 국회의장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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