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대덕특구 중소·중견기업 R&D 전진기지로”

입력 2013.11.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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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한국과학기술원을 방문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기념식 축사에서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이 중소·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중점 지원해서 대덕특구를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 전진기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출연 연구 기관들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창조경제의 허브 역할을 해 달라며 정부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야산과 구릉지, 배밭이 전부였던 대덕은 이제 세계적인 과학 기술도시가 되었고 대한민국은 과학경쟁력 세계 7위의 반열에 올랐다면서 대덕특구인들이 21세기를 이끌 주인공이라고 치하했습니다.

대덕특구는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이던 1973년 과학입국 기치 아래 대덕연구단지로 건설돼 지난 40년간 과학기술의 중심지뿐 아니라 경제발전의 동력 역할을 해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고급 과학기술 인재의 요람인 KAIST, 한국과학기술원을 방문해 젊은 과학자들을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계적인 디자인전을 석권한 조명기기 '딜라이트'를 개발한 심지은 씨와 학교용 스마트 정보기술기기를 개발해 카이스트 연구소기업 1호를 창업한 김성진 씨 등 연구원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카이스트 역시 박정희 전 대통령 당시 설립됐고 박 대통령은 지난 2008년 카이스트에서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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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대덕특구 중소·중견기업 R&D 전진기지로”
    • 입력 2013-11-29 11:06:20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한국과학기술원을 방문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기념식 축사에서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이 중소·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중점 지원해서 대덕특구를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 전진기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출연 연구 기관들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창조경제의 허브 역할을 해 달라며 정부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야산과 구릉지, 배밭이 전부였던 대덕은 이제 세계적인 과학 기술도시가 되었고 대한민국은 과학경쟁력 세계 7위의 반열에 올랐다면서 대덕특구인들이 21세기를 이끌 주인공이라고 치하했습니다. 대덕특구는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이던 1973년 과학입국 기치 아래 대덕연구단지로 건설돼 지난 40년간 과학기술의 중심지뿐 아니라 경제발전의 동력 역할을 해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고급 과학기술 인재의 요람인 KAIST, 한국과학기술원을 방문해 젊은 과학자들을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계적인 디자인전을 석권한 조명기기 '딜라이트'를 개발한 심지은 씨와 학교용 스마트 정보기술기기를 개발해 카이스트 연구소기업 1호를 창업한 김성진 씨 등 연구원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카이스트 역시 박정희 전 대통령 당시 설립됐고 박 대통령은 지난 2008년 카이스트에서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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